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에는 정두언 새누리당 전 의원이 박근혜와 최태민(최순실 아버지)의 관계를 폭로하고 나섰다.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 의원은 최태민의 의붓아들이었던 조순제 씨의 '비밀 녹취록'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 의원은 "(녹취록) 내용에 여러가지 얘기가 있는데 대부분 19금에 해당되는 얘기가 많다. 그래서 공개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힘들다"라고 운을 뗐다.
또한 "박영수 특검팀의 윤석열 수사팀장을 만나 말해줬다"며 "지금 여기도 방송이다. 이것도 19금에 해당되지 않느냐. 그러니까 더이상 얘기하기는 힘들다"라고 전했다.
특히 "참 부끄러운 얘기지만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면서 박근혜를 찍지 않았다"며 "참 욕 먹을 일인데 이 분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걸 저는 알고 있었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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