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4일 부산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저는 중앙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을 합격한 변호사인데 제가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 학위가 필요하겠습니까"라는 발언을 했다. 이후 해당 대학교 대나무숲에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글이 빗발쳤다.
이에 이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발언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며 저의 이야기로 상처받았을 OO대 재학생,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그의 친형이 박사모 성남지부장으로 임명된 사실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씨의 친형 이재선 씨는 지난달 30일 "지부장 자리를 맡아달라는 박사모의 요청이 있었는데 오늘 오후 이를 승낙했다"는 글을 남겼다.
또 "이재명이 대선에서 유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며 "왼쪽에는 욕쟁이, 오른쪽에는 거짓말쟁이라고 쓰고 공중파에 나가서 욕을 틀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SNS에 "일베에 이어 박사모까지...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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