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7년도 예산안에 춘천 관내 핵심사업 국비가 대폭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추가로 반영된 국비 내역은 ▲춘천시청 신청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6억원 신규반영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노후 조명장비 교체 5억원 신규반영 ▲춘천 중부지구대 증축 6억 2,500만원 신규반영 ▲5번국도 (춘천~화천) 확장 공사비 5억원 신규반영 ▲춘천하수처리장 노후설비 개량 1억 6,400만원 추가증액 등이다.
이는 지난 9월 국회로 이송된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사업과 별개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한 예산으로, 김진태 의원이 춘천시·강원대학교·강원지방경찰청 등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예산 확보가 시급한 사업을 선정하고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차관·예산실장 등에게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춘천시청 신청사 건립에 맞추어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공공용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확보된 사업비 6억원 ▲20년 넘게 사용된 조명장비 교체를 통해 쾌적한 행사·공연장 구현이 시급한 상황에서 확보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조명 교체사업비 5억원 ▲2002년 10인 근무 기준으로 준공된 중부지구대 현 근무인원이 37명으로 3배 이상 폭증한 상황에서 확보된 중부지구대 증축비 6억 2,500만원 등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주거환경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월 국회로 이송된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이번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 춘천시 핵심사업은 신규사업으로는 ▲캠프페이지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총사업비 130억[국비 65, 한강수계기금 33]) 설계비 2억원 ▲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총사업비 95억[국비 20]) 설계비 5억원 ▲친환경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신축사업(총사업비 63억원[한강수계기금 38]) 설계비 7억원 ▲풍물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총사업비 51억원[국비 36]) 10억원 등이 있고, 계속사업으로는 ▲공지천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 45억원 ▲온의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10억원 ▲약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춘천 도시재생사업 4억원 ▲옥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0억원 ▲북한강 수계시설 정비사업 57억원 등이 있다.
또한 강원도에서 요청한 신규사업 ▲곤충종자 보급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50억[국비 26]) 설계비 2억 4,000만원도 본회의 의결로 확정돼 풍부한 곤충자원을 보유한 도에 보급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한편 ▲국립춘천박물관 복합문화관 28억원 ▲강원디자인센터 30억원 ▲레고랜드 진입교량 110억원 ▲ 춘천 전세계 한민족동포 축구대회 운영비 2억원 등 기존 핵심 계속사업 국비도 본회의 의결로 최종확정됐다.
김 의원은 “장기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신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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