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 청룡영화제 '내부자들' 수상 예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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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청룡영화제 '내부자들' 수상 예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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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날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자료화면 소개

▲ 영화 '내부자들'을 자료화면으로 소개한 손석희 앵커의 뉴스룸 앵커브리핑/JTBC ⓒ뉴스타운

손석희 앵커가 청룡영화제가 개최되기 전날,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언급한 영화 <내부자들>이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2관왕을 차지해 혹시 예견한 건 아니었는지 화제이다.

손 앵커는 지난 24일, 영화 <내부자들> 속 대사를 인용했는데, 다음 날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내부자들>은 <곡성><부산행><아가씨><밀정><동주> 등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올해 청룡의 최대 이변을 낳으면서 올해 '최고의 영화'로 등극했다. 

"족보가 문제네. 실적 쌓아봐야 뭐하노. 줄도 없고 빽도 없고"

손석희 앵커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우장훈 검사(조승우 분) 부장검사와 나눈 대화를 자료화면으로 소개하고 인천지검 이환우 검사가 검찰 내부 게시판에 검찰의 결단을 촉구하는 자성의 목소리를 울렸다고 소개했다.

손 앵커는 "영화 속 유명해진 그 말처럼 그는 어쩌면 '족보 없는 검사'였을지도 모르겠다"며 "영화 주인공의 입을 통해 나온 그 대사. '족보'. 지연과 학연"이라며 "우울 하면서도 통쾌했던 이 영화는 판타지로 대리만족해야 하는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대변해줬다"고 설명했다.

25일, 청룡영화제에서 <내부자들>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을 예상하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물론 손 앵커가 <내부자들>의 수상 예측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시상식을 하루 앞둔 날 기시감을 자아내며 손석희 앵커가 언급한 영화 <내부자들>은 일을 냈다.

더욱이, "현실이 영화 내부자들을 이겨버렸다"는 이병헌의 개념있는 수상 소감처럼 부정부패와 대통령이 연루된 권력형게이트로 촛불시국에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기 위해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915만 명이 관람한 <내부자들> 만큼 작품상으로 적격인 영화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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