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노인복지관(관장 김상유)은 11월 17일(목) 11시 제18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연수구 어르신으로서 젊은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의 한사람으로서 용기와 힘을 실어 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복지관에서 활기찬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제18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지화자 ! 연수”를 외치며 흥을 돋우며 어르신들이 연수구의 주인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활력소를 불어 넣으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갖는 시간이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고마워, 용기내세요,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웃고 삽시다 등 청소년 취업의 어려움, 다문화가정의 사랑, 어렵게 학업을 하는 아동들에게 어르신들이 힘낼 수 있는 메시지를 마음으로부터 전달하며 연수구민으로서 뿌듯함을 갖는 날이었다.
복지관 어르신 중 "난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가 있어. 얼마나 착하고 잘 사는지 몰라. 마음에 쏙 들어. 복지관에서 이렇게 응원까지 해주니 너무 기쁘고 이런 날도 있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연수구 화이팅!"을 외쳤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축사에서 "섬기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훌륭한 생각들이 지역곳곳에 퍼져나가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다문화 가정, 불량아 없는 마을로 안심하고 잘 사는 구가 되도록 용기를 복돋아 주어 다 잘 될 것을 믿습니다. 어르신들의 이렇게 부모님 같은 깊은 마음과 따뜻함이 연수구의 발전에 큰 힘이 되어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시의회 재갈의장과 이인자 구의회의장,민경욱,박찬대 국회의원 등 지역어르신, 복지관어르신 등 900명이 참여하여 신명나는 발표회를 선보이며 건강한 노후 활동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포토존에서 친구끼리 서로 사진을 찍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카톡을 주고받으며 타로카페에서는 어르신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드리고 다양한 볼거리로 가을 축제의 분위기로 맘껏 즐기며 함께 현재의 행복한 시간들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축제의 장에서 김상유 관장은 "어르신들의 1년 농사와 같은 발표회를 이렇게 좋아하시는 줄 몰랐습니다. 매일 열심히 배우고 운동하는 모습은 누구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열정이 넘칩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밝게 웃어주니까 복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즐기시고 늘 연수구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하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봉사활동을 해준 인천(연수)힘찬병원, 엑스포나누리, 송도의용소방대 모든 자원 봉사자와 항상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연수구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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