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조재용) 교직원 및 학생홍보대사 50여명이 17일 수학능력시험 당일 원주지역 8개 고사장 (원주고, 진광고, 대성고, 원주여고, 북원여고, 상지여고, 치악고, 육민관고)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 3,725명 모두에게 수능대박 기원의 마을을 담은 손난로와 초콜릿을 나누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상지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홍보대사들은 새벽 6시30분부터 원주지역 각 고사장별 대기하고 있다가 수능시험을 치루러 들어가는 학생들에게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격려했으며, 일일이 손난로와 초콜릿을 챙겨 주었다.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장에 도착한 신세휘(북원여고 3학년)학생은 “오늘이 수능당일이고, 날씨도 춥고 지금 무척 떨리고 긴장되지만, 우리학교를 졸업한 상지대학교 선배님과 교직원분들이 직접 나와 응원해주고 따뜻한 손난로와 달콤한 초콜릿까지 챙겨주시니 마음이 든든해진다”며

“긴장을 풀고 평소와 다름없이 최대한 실력발휘를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상지대학교 김영통 입학홍보부장은 “상지대학교는 지역대학으로서의 그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대학 본연의 기능인 봉사기능에 충실하고자 오늘의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추운날씨라 몸도 마음도 떨리겠지만 긴장하지 말고, 지난 3년간 노력했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지대학교는 2013학년도부터 원주권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대박기원” 행사를 지역사회 봉사하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어 수험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