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 D가설업체 창고시설을 제작공장 활용, '환경오염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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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화도, D가설업체 창고시설을 제작공장 활용, '환경오염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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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부지에 분사형 페인트칠과 재생자재방치 無정화시설 '주민개선요구'

▲ 적발된 불법복계사진. 20M도 넘어 보인다. ⓒ뉴스타운

본지는 지난 11월 9일 남양주 화도 D가설업체 45번국도 부지와 타인사유지, 하천 불법복계 ‘폐자재 방치’ 미관, 수질환경, 토양오염, 축적된 지하수와 농작물 섭취는 인체 ‘해로워’ 라는 보도를 한바 있다.

보도 후 소재지의 인근 주민들은 수년전부터 시에 민원을 넣어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업체는 보란 듯이 환경오염(훼손)이 더 심해져 이제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서양은 법치 동양권은 인치라고 흔히 말한다. 즉 서양은 누구나 법이 평등하기에 원칙(약속)을 중시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권은 인간관계 즉 아는 사람끼리 ‘좋은 것이 좋다’라는 이웃끼리라는 심리가 당연시하고 있다.

▲ 공장입구 적치된 재생용 가설재가 쌓여 있다. ⓒ뉴스타운

그 동안 문제해결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 업체가 주민이라는 점이다. 친분 없이 귀농·귀촌인의 경우 중장비 소리만 나도 지자체 해당부서에 민원이 들어간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부모 때부터 살아온 동네주민은 서로 어떤 행위를 해도 묵인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오랜 이웃끼리 불편함이 싫기 때문이다. 주민은 몇 년 전 이 업체가 불법복계로 인해 장마에 수해를 입은 적이 있었다. 당시 주민은 시에 집단민원을 넣은 바 있다. 잘 지내던 업체가 마을에 일이 있을 때 마다 금일봉을 기부했었는데 이일로 인해 마을 사람들과 단절되었고 징벌적 의미로 보란 듯이 더욱 환경오염이 심해졌다고 주민은 말하고 있다.

현재 화도읍 금남리 주민 특히 상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시는 올해 화도수동행복(행정복지)센터가 독립지차체형으로 국내최초 시범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며 “소수의 이익보다 대다수 주민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꼭 해결해 주길 바란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뉴스타운

최근 화도수동행복센터와 경기북부국도관리사업소가 지적 사항 시정요구의 일환으로 계고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업체내부의 환경도 문제가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D가설업체(금남리 447)는 2007년 7월 9일 대지 2,845㎡에 창고시설로 준공허가를 득해 1층 2동(각198㎡)과 2층(연면적147.1㎡)을 신축했다. 이후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에 안전시설물가설재를 제작해 납품하는 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제작과정서부터 용접과 페인트(분무식)를 사용하는 공정이다. 당연히 모든 공장에 수거해온 가설제와 페인트칠한 폐자재들이 쌓이기 마련이다. 문제는 공장부지에도 산더미처럼 쌓여있으며 이외 공장마당으로 사용하는 잡종지(447-1 약1.960㎡)에도 무더기로 쌓여있다. 이럴 경우는 정화시설이 필히 완비해야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 45번 국도방향 적발된 폐기물인 폐철이 무단적치돼 있다. ⓒ뉴스타운

폐철의 녹물과 페인트의 독성이 우수에 노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주민은 “정화시설을 완비하던지 적치물이 우수에 노출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존정책협의회 관계자는 “한강수질에 영향을 주는 행위는 근절해야한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행정기관에 공문을 발송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기관은 10여 년 전 계도(일깨워 줌)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과 친분 있는 이웃의 업체라도 문제해결을 해야지 친분이 묵어 갈등을 끼우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갈등보다 지역 이장 등 지도층이 나서야한다는 주민의 목소리가 높다.

▲ 45번 국도변 녹쓴 폐철이 녹과 페인트가 썩어 흘러내리고 있다. ⓒ뉴스타운
▲ 공장내부 적치광경 ⓒ뉴스타운
▲ 공장 내부 적치사진. ⓒ뉴스타운
▲ 불법복계구간이 두곳이다. 이 위로 적치물이 싼더미처럼 쌓여 있다. ⓒ뉴스타운
▲ 공장옆 다른 공장에서 본 광경. ⓒ뉴스타운
▲ 45번국도 옆 공터에서 본 불법적치된 폐철사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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