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후 처음 기자회견을 열었다.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기대하는 말과 당부의 말 등을 전하며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은 민주주의 방식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트럼프에게 자기 팀을 만들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도 남겼다.
트럼프는 지난 10일 백악관을 찾아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당시 트럼프는 "오바마는 매우 좋은 사람이고 그를 존중한다. 취임 후에도 오바마를 찾아 자문을 구하겠다"라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바마 또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내 우선순위는 순조로운 정권 인계 작업이다. 인수 과정에서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대통령으로서 하겠다"라며 트럼프에게 "당신이 성공한다면 그건 곧 미국의 성공"이라고 조언을 건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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