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포럼은 오는 9일 국회에서 여야 대선주자급 중진들이 대거 참석하는 '비상시국 대토론회'가 연다. 국가전략포럼 측은 "각계 원로들과 각 당의 책임 있는 의원들이 참석하여 표류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회생시켜 나갈 것인지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 대토론회에는 새누리당에선 김무성 전 대표와 이주영 나경원 김학용 김세연 등이, 야권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 김부겸 의원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각계 원로로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영담스님,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이각범 카이스트 교수, 장원석 단국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주관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이갑산 상임대표는 “어떻게 만들고 이뤄온 나라인데 이번 사건으로 국정이 마비돼서야 되겠느냐. 성역 없는 수사와 심판을 통해 헌정질서를 다시 세우고 국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이럴 때일수록 각계의 원로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모두가 함께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 문제를 덮는 기만적 수습책도 경계해야겠지만, 동시에 문제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극단적 투쟁도 국민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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