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팀 두산 베어스가 작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했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NC를 상대로 폭발적인 타선과 완벽한 투수 로테이션을 활용해 승리를 차지했다.
1회에 양 팀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보여줘 팬들이 이날 경기가 "투수전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2회에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가 깔끔한 솔로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두산 쪽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또한 이날 두산 베어스 선발 유희관은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두산의 마운드를 책임지며 2016 시즌 15승 투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 뒤 이어 나온 이현승도 무사 1, 3루에서 NC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무실점으로 내려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4연승을 하며 달려온 두산 베어스는 4경기 동안 NC 다이노스에게 단 2점 밖에 내주지 않고 상대 투수에게 24점을 뽑아내며 올 시즌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같이 포스트시즌 같은 큰 경기에서는 공격도 중요하지만 작은 수비 하나가 그날의 승패를 가르기 쉽다.
NC는 이번 한국시리즈 1차전 막판에 김성욱이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놓쳤고 이 실책으로 나간 주자가 홈을 밟으며 뼈아픈 패배를 한 바 있다.
이 작은 실수 하나로 NC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내밀었는데 이에 팬들은 이번 한국시리즈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많은 야구팬들은 "두산 베어스 팬들 말고는 아무도 재미없는 경기..(tre***)" "nc타선 극혐(wwo****)" "어차피 우승은 두산이였음(kkk***)"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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