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특허]세계 자동차 업계가 눈독 들이는 국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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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특허]세계 자동차 업계가 눈독 들이는 국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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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진 특허 ‘자동차용 충격 흡수’ 기술 및 ‘Y1000’ 신물질

▲ ⓒ뉴스타운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SF영화에서나 보아왔던 신출귀몰한 자동차들이 실제 상용화까지 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첨단소재와 첨단안전기술을 적용한 생명보호 차원의 신형 차 개발은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몰두하고 있는 공통분모가 됐다.

그러나 첨단과학이 준 편리성 이면에는 세계적으로 연간 1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고, 50만 명이 부상을 입는다. 국내의 경우도 한해 20만 여건(2014년 22만3,552건, 2015년 23만2,0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해 이중 4,600여명이 사망(2014년 4,762명, 2015년 4,621명)한다. 적잖은 사람들이 자동차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의 한계 때문에 자동차 사고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자동차에 올라탄다.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고자 많은 과학자들은 지금도 사고로 잃는 생명과 부상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를 더 안전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자동차용 첨단소재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첨단안전기술 개발에 땀 흘리고 있다.

그동안 첨단안전기술 개발은 많은 발전을 해왔다. 응급브레이크 시스템, 차간 거리제어장치, 차선 유지 보호 시스템, 자동 주차 시스템, 무인 주차 시스템 등이 개발돼 실제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매일같이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에서 이러한 안전기술 및 에어백이 100% 사람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 ⓒ뉴스타운

이런 가운데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기술이 있으니 (주)완진(대표이사 조선엽)이 개발한 ‘자동차용 충격 흡수’ 기술이다. 완진은 이러한 기술로 신물질 ‘Y1000’이라는 제품 개발에까지 성공 했다. (주)완진이 특허 출원 후 많은 자본을 투입해 개발한 첨단 소재 ‘Y1000’은 바로 자동차 등에 적용할 수 있다.

‘Y1OOO’은 보험개발원과 (주)완진의 충돌공동시험에서 자동차의 하체, 도어, 트렁크 내부에 2mm 이상 시공 시 운전자 및 탑승자 보호 율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시험결과 나타났다.

특히 철판의 강성을 높이고 하체에서 받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독특한 구조를 형성해 고속주행과 코너링 시에도 바디 뒤틀림을 줄여 조정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계란 투척 실험에서도 확연히 달랐다. 일반계란은 같은 높이에서 바닥에 떨어뜨렸을 경우 노른자위까지 터졌지만 ‘Y1OOO’ 소재를 접목한 계란은 노른자위가 터지지 않고 본래 상태를 유지했다.

이 밖에도 일반차량이 사고 시 충격을 받으면 그 충격이 물체의 끝부분에 전달됨으로 인해 끝부분이 손상되는 것에 반해 ‘Y1OOO’의 특수한 말굽형 셀은 독창적인 구조로 소음이 유입되는 주파수의 파장을 흡수, 차단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주)완진의 기술력은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재빠르게 기술을 사겠다는 제의를 해 왔는가 하면, 공동투자 등 다양한 조건으로 이 기술 협약에 접근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이름만 대면 금발 알 수 있는 유명인사와 함께 내로라하는 기업가들이 찾아와 ‘Y1OOO’의 성능실험과 함께 다양한 자료들을 취합해 갔다. 이들은 ‘Y1OOO’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클린턴 후보 당선 시 자동차 관련 정부 정책으로 입안될 가능성까지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회사 조선엽 대표이사의 생각은 좀 다르다. 해외에 기술을 몽땅 넘기는 것 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우선이다.

조선엽 대표는 “우리나라가 자동차 강국이라고는 하지만 가격면, 안전성 등 여러 면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의 자동차에 밀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작은 기술이지만 독창적이고 차별화 된다면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국내차로 몰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대표는 또 “자동차가 대중화가 된 지금, 자동차를 안전하게 개발하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일이 됐다”며 “‘Y1000’으로 철판 자체에서 충격에너지를 흡수. 소멸하도록 돼 있어 교통사고발생 시 어느 각도에서도 충격에너지를 빠르게 흡수 분산하여 탑승자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 ⓒ뉴스타운

발명자인 박희진씨는 “(주) 완진의 Y1000’ 충격흡수 특수재료는 노면의 충격에너지를 소멸시킴으로써 진동감소와 소음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면서 “이 아디이어는 충격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모래의 구조에서 착안 했다”고 귀뜸했다.

박 씨는 이어 “모래는 외부의 충격이 발생되면 모래 알갱이와 알갱이 사이의 빈 공간에서 함축되면서 알갱이 하나하나가 파괴되지 않으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 충격을 흡수하게 된다‘며 ”’Y1OOO‘의 특수한 말굽형 입자 역시 충격 발생 시 모래와 같은 원리로 빠르게 충격을 흡수하여 철판에 시공 시 철판 자체에서 충돌에너지를 흡수하도록 고안됐다“고 강조했다.

운전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한다. 직접 사고를 당해보면 자동차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자동차 운전자들 중에는 폼을 잡기위한 과시용으로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고 시 부상을 줄이거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회학 박사인 안호원 교수는 “자동차는 현대인들의 생활필수품이 됐다”면서 “이런 현상에 비춰보면 ’Y1OOO‘의 적용은 부상을 줄이고 생명을 지켜준다는 측면에서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할 귀중한 우리기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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