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성농업인들이 발간한 친환경 농산물 수기집 ‘늘 푸른꿈’ ⓒ 뉴스타운 백용인^^^ | ||
전남생활개선회원과 여성농업인들은 영농현장에서 친한경농법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장본인들로 사이버 백일장을 개최해 입상한 7건과 도농직거래 등 유통판매사례 5건, 여성농업인 해외 선진 농업국 연수 소감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늘 푸른꿈’에 소개된 보성군 벌교읍 전양순 씨는 20년동안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농법만을 고집해 왔으며, 생산한 기능성 쌀 80kg 한 가마에 40~80만원씩 직거래 해오고 있으며, 연 6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는 프로 농업인이다.
또한 담양군 대덕면의 백은주 씨는 단감 유기농 재배 3천평, 시설하우스 9백평, 무농약 쌀 6천평 등 1만3천여평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모두 계약재배로 판매하고 있다.
광양시 다압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강언덕농원을 경영하는 이미숙 씨의 농장에서 생산되는 밤과 배는 초창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직거래로 물량이 없어서 판매를 못할 지경이라고 소개했다.
이 처럼 여성농업인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추진한 성공사례와 생산된 농산물의 직거래에서 유통판매까지의 성공 사례들을 담아 차별화 함으로써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친환경농업으로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농약 대신 검증된 생물약제와 미생물제제를 확보해 사용해야 하고, 친환경 생물약제는 반드시 등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혜량 가정관리담당은 “그동안 전남의 여성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말하고 “농업에 직접 관여하는 여성의 비율이 점차 높아짐을 감안해 앞으로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 농산물과 생산지의 정보를 다양한 체널을 통해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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