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백남기 쏜 살수 9호차 목격자들 "인파 흩트리려는 목적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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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백남기 쏜 살수 9호차 목격자들 "인파 흩트리려는 목적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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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백남기 사망 사건

▲ '그것이알고싶다' 백남기 (사진: SBS '그것이알고싶다') ⓒ뉴스타운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을 다루며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백남기 농민이 사망했던 당시 살수차 9호를 운영한 사람은 두 명으로 한 명은 수압 조절을, 한 명은 방향 조절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청문회에 등장한 이들은 가림막 안에서 심문이 이뤄졌다. 살수차 9호 운용요원 한 모씨는 "당시 상황은 차벽을 훼손하고 밧줄로 묶어서 수십 명이 잡아 당기고 있었다. 최대한 저희는 안전하게 살수하기 위해 좌우로 위아래로 계속해서 살수하게 됐다"라며 "한 명을 겨냥해서 절대 쏘지 않았다"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당시 주위에 있던 수십 명의 목격자들은 "대중을 향해 쏜 것이 아니고 백남기 어르신을 향해 쐈다" "인파를 흩트리려는 것이 아니었다" 등의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당시 고 백남기 농민뿐만 아니라 차 주변에 있던 남성은 살수를 맞고 쓰러졌고 얼굴에 큰 부상을 입었다.

전 경찰청장은 "대한민국 경찰이 설정한 15바는 선진국이 설정한 수치 보다 낮다"라고 했지만 현직 의경은 "안전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저 사람들은 맞아보고 하는 건가' 했다. 20대 건장한 남성들이 보호장비를 갖추고 훈련했는데도 견디기 힘들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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