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대 교수인 이용식 교수는 14일 “신의한수”에 출연해 한겨레가 찍은 영상 속에서 빨간우비의 괴청년에게 안면 타격을 받은 백남기씨가 피를 뿜는 장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에는 빨간우비 괴청년이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주변으로 이동하면서 정확한 각도로 백남기씨를 가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고스란히 나왔다.
워낙 짧은 순간의 영상자료 였지만 의학분야 전문가인 이용식 교수의 날카로운 눈은 피해가지 못했다. 빨간우비 괴청년의 가격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야구 배트에 맞은 공이 튀어 나가는 것처럼 백남기씨 얼굴은 한번 크게 튕겨져 나가고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핏자국을 정확히 잡아내었다.
신의한수 인터뷰는 원래 이용식 교수의 연구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학교측의 암묵적인 압력(?)으로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이용식 교수는 신의 한수 마지막에 “경찰 여러분들께서 물대포로 백남기씨가 죽은 것이 아니니까 주눅들지 말고 사건 진실을 밝히는데 나서 줄 것과 빨간우비 괴청년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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