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에 따른 군사적 대응조치로 2016년 1월 8일부터 시행 중인 대북확성기를 통해 가장 많이 방송된 한국가요는 그룹 거북 이의‘비행기’와 가수 양희은의‘네 꿈을 펼쳐라’, 그리고, 벗님들의 ‘당신만이’각각 15회씩으로 가장 많이 송출된 가요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국군심리전단 으로부터 제출받은‘대북확성기를 통해 방송된 한국가요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2016년 1월 8일부터 재개된 대북확성기를 통해 방송된 한국 가요 상위 10곡은 공동 1위를 차지한 3곡 외에 ▲들국화의‘세계로 가는 기차’ ▲임창정의‘문을 여시오’가 각각 14회, ▲박학기‘향기로운 추 억’▲여자친구의‘오늘부터 우리는’이 각각 13회, ▲통일어린이합창단 의‘그날이 오면’ ▲김광민의‘가거라 삼팔선’과 여자친구의‘시간을 달려서’가 각각 12회로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김학용 의원은“북한주민과 군인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 효과가 있 는 것으로 확인된 대북확성기 방송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밝고 건강한 모 습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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