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창립 13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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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창립 13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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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병원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를 지향하는데 필수적이 돼

▲ ⓒ뉴스타운

나누리병원이 9월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립 13주년 기념 학술대회(Nanoori Vision Scientific symposium)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 창립 10주년 기념, ‘성인 척추변형 심포지움’ 이후로 나누리병원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단독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오성훈 원장, 김진욱 병원장(인천병원), 장지수 병원장(수원병원), 임재현 병원장(서울병원), 피용훈 병원장(주안병원) 등 원장단 및 나누리병원 임직원들을 비롯해 강남세브란스병원 김근수 병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성민 교수, 가천대학교 길병원 김우경 교수,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홍재택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치헌 교수 등 외부 인사를 포함한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나누리병원 제1대 학술위원장을 역임한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은 “나누리병원은 척추분야 학술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했다”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우리가 제대로된 학술연구의 길을 걷고 있는지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밝혔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학술대회는 병원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를 지향하는데 필수적인 행사다”라며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의료의 질을 유지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서 치유하는 것으로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나누리병원 창립 13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병원 운영을 비롯해 경추, 요추 분야 이름난 명의들이 다양한 임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채롭고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시간은 병원 경영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외부 초청 강연으로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 김진영 센터장의 ‘서비스를 디자인하라, Patient Experience'를 비롯해 서울적십자병원 김서영 주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강미숙 차장이 병원 운영과 척추·관절 심사동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나누리수원병원 이점숙 간호과장, 나누리인천병원 Q.I실 박은혜 간호사 등 나누리병원 직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와 각종 Q.I활동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경추와 요추에 대한 치료 사례 및 술기(수술기법) 등 척추분야 의료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이 진행됐다.

경추에 대한 임상 사례 발표는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홍재택 교수가 ‘경추변형 교정술’에 대한 주제로 포문을 열었고 서울대학교 김치헌 교수, 가천대학교 길병원 김우경 교수, 나누리주안병원 피용훈 병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요추부에 대한 임상 사례 발표는 강남세브란스 병원 김근수 병원장의 ‘퇴행성 척추질환의 수술과 철학’에 대한 강연을 필두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승재 교수, 수원윌스기념병원 허동화 원장, 나누리수원병원 김현성 부원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근수 병원장은 “상처의 크기가 아니라 환자가 100% 만족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환자의 평생 주치의가 된다는 마음가짐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1등 나누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매주 금요일 통합 의료진 화상 집담회인 ‘나누리 텔레 심포지움’을 진행하는 등 대내외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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