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강우석 감독이 영화 속 재치 있는 대사들에 대해 언급했다.
강우석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 "삼시 세끼 밥해줄 수 있다"라는 대사에 대해 애드리브가 아니다고 밝히며 "그 대사를 썼을 때 '삼시세끼 고창편'이 방영 안 했을 때다. 영화가 개봉할 때 '삼시세끼 고창편'을 방송한다 해서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가 천박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객들과 놀고 싶은 게 내 바람이다. 계속 엄숙할 수는 없지 않나 최소 절반은 유쾌하게 가지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재치를 더했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지도가 권력이던 시대, 높으신 분들만 소유할 수 있었던 지도를 백성에게 보급하기 위해 몰두하는 지도꾼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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