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컬크러시 매력을 뽐내 뭇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엄진 가바(GABBA) 화보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한 것.
북유럽 데님브랜드 가바의 뮤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준희는 이번 2016 F/W 시즌 콘셉트인 ‘NETRAL(뉴트럴, 중성적인)’에 따라 시크하고 자유분방한 가을여인으로 변신, 가바의 특징을 화보에 담아냈다.
화보 속에서 고준희는 가바의 카멜색 양가죽 자켓에 워싱이 가미된 청바지를 입고 중성적인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블랙 가죽자켓과 흰색 티셔츠만으로 시크함이 돋보이는 차도녀로 변신하기도 했다.
고준희의 고혹적인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이 가죽자켓은 일명 ‘고준희 자켓’으로 불리는 가바의 양가죽 자켓으로 이번 가을시즌을 겨냥한 신제품이다. 계절에 알맞게 블랙과 카멜, 그레이, 버건디 컬러로 구성, 실용성을 높였다.
실제 NETRAL이라는 디자인 컨셉에 따라 성별의 구분보다는 실용성을 강조하여 편안하고 내구성 있는 워크웨어 스타일로 제작했다는 게 가바 측의 설명이다.
비나 물에 닿으면 옷의 상하좌우의 형태가 틀어지는 기존 가죽제품의 취약점도 상당부분 보완하여 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거의 유사할 정도의 축률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욱더 내추럴한 핏감과 소프트한 터치감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최소한의 염료와 안료를 사용한 높은 등급의 원피로 제작해 가능한 결과다. 가바 관계자는 “염료를 적게 사용해 천연 원피 표면의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주름과 자연광이 생겨나면서 좀더 깊이 있는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켓의 양가죽은 이태리 SOLOFRA 지역에 위치한 GRIMALDI PATRIZIA의 제품으로, 이 업체는 50년간 VALENTINO, HARLEY DAVIDSON 등 명품 브랜드에 가죽을 공급하고 있다.
관계자는 “다양한 컨셉으로 가을 분위기를 낼 만한 패션아이템으로 가죽자켓 만한 것이 없다”며 “특히 뉴트럴 계열의 편안한 컬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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