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구원근)은 UFG연습 기간인 22일부터 24일가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관광공사, 정선군청에서 군 장비·물자 전시회와 안보강연을 했다.

이번 전시회와 안보강연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22~23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4일 한국관광공사와 정선군청에서 실시된 군 장비·물자 전시회에서는 개인화기 및 공용화기, 통신장비 등 17종의 장비와 전투식량, 장구류 등 58종의 물자가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최첨단 군 장비와 물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안보의식을 다졌다.

한편 22일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36사단 정훈참모(소령 이정인)가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안보강연을 했다. 직원들은 대한민국이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강국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모듬북공연, 마술, 성악 등으로 이해하며 부모세대의 희생에 대해 감사하고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건수 과장은 “전시회와 안보강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조국수호에 전념하면서도 이러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 부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준비한 윤현표 대위는 “UFG연습의 중요성에 대한 안보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와 물자를 전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군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