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라 불리는 휴대전화기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소통이 가능해 졌다.
또한 모든 업무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앉은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렇듯 인간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또 발전하고 있지만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최근 인터넷에 돌고 있는 인간의 진화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사진이 있다.
발달된 문명을 누리고 있지만 구석기를 살고 있는 한 가지, 바로 척추·관절. 거북목 증후군이라 불리는 경추(목뼈)의 변형과 굽은 어깨 등 신체 불균형을 이루는 현대인이 많기 때문이다.
거북목 증후군(forward head posture)은 정상적인 목뼈는 C자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거북목은 C자형의 곡선이 무너지면서 역C자 형태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때, 목뼈에 최대 15kg까지 하중이 전달될 수 있어 경추(목뼈)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진다. 거북목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잘못된 자세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치명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목 디스크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5년 사이 약 30% 증가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2년 27.5%에서 2015년 78.8%로 약 20%이상 증가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나누리인천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은 “거북목을 두고 직접적인 질환으로 말할 수 는 없지만, 정상적인 경추의 형태를 벗어나 거북목 형태가 지속된다면 경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결국 목 디스크와 같은 경추질환으로 발전 될 여지가 크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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