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0일(토)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메이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05 Night of Champions가 컨텐더리그 대진을 발표하며 모든 대진이 확정 되었다.

맥스FC는 크게 퍼스트리그, 컨텐더리그, 맥스리그로 나뉜다. 프로리그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퍼스트리그를 거친 선수들이 메인 이벤트 무대인 맥스리그로 오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컨텐더리그 이다.

이번 대회도 메인 무대를 노리는 전도유망한 신예들이 컨텐더리그에 대거 등장한다. 선수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1경기는 여성부 -52kg급 4강 토너먼트에 오른 바 있는 오경미(26, 수원챔피언)가 ‘태권 여제’ 정혜진(23. 서울청무)과 격돌하며 대회 포문을 연다. 2경기는 최영환(18, 대화무에타이)과 김광후(19, 원주청학)가 -57kg 계약 체중 경기를 펼치며, 3경기 -70kg 웰터급 매치는 차주희(23, 수원영통타이혼)와 이상원(26, 양천삼산구심캠프)의 매치가 준비되어 있다.

4경기는 무에타이 엘보 공격이 허용되는 풀콘텍트룰로 진행된다. 전승원(17, 대회무에타이)이 강민석(16, 서울골든메인)과 -65kg 라이트급 매치로 ‘무서운 10대’ 라이벌전을 펼친다. 5경기 ‘허니파이터’ 이정환(18, 인천백련제스트짐)은 인천 연고의 백련제스트짐 소속으로 홈타운 관객의 응원을 등에 업고 출격하며, ‘스나이퍼’ 지승민(16, 광주팀최고짐)과 상대한다. 6경기는 중량급의 강력한 펀치 파워를 자랑하는 ‘비스트’ 김준화(26, 안양삼산총관)가 복싱과 산타, 무에타이를 두루 섭렵한 박태준(28, 성남 설봉)을 맞아 -75kg 미들급 매치로 맞붙는다.

7경기 코메인 이벤트는 대회를 위해 태국 전지훈련을 다녀온 인천 파이터 조경재(17, 인천정우관)와 ‘자이언티’ 권성현(19, 대구SF짐)의 -65kg 라이트급 매치가 준비되어 있다. 무에타이 엘보 공격이 허용되는 풀컨텍트 룰로 진행된다. 마지막 8경기 메인 이벤트는 KO율 80%에 육박하는 ‘코리안 마크헌트’ 최훈(28, 안양삼산)이 191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니킥과 펀치가 위협적인 캐나다 파이터 ‘맥스’ 맥심 램지(26, 목포스타 2관)와 -75kg 국제전 미들급 매치를 벌인다.

금번 컨텐더리그의 특이점은 10대 선수들이 무려 6명이나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입식격투기를 이끌어갈 신성을 발굴하는 의미 이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MAX FC05 Night of Champions는 IPTV IB SPORTS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맥스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