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 연구원 "줄기세포는 분명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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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종 연구원 "줄기세포는 분명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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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혀

KBS '뉴스9'는 16일 줄기세포 진위 논란의 열쇠를 쥐고 있는 피츠버그대학의 김선종 연구원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줄기세포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밝혔다고 보도 또 다른 쟁점이 예상된다.

KBS는 "김선종 연구원이 자신은 분명히 '셀라인' 즉 줄기세포 8개를 확인했으며 나머지 3개도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선종 연구원은 KBS와 인터뷰에서 "당연히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서 셀라인을 만들었다"며 "매일 아침에 8명이 모여서 검증을 했다"고 말했다.

KBS는 또 "K연구원은 그러나 줄기세포가 MBC 'PD수첩' 팀의 검증 결과 모두 미즈메디 병원에 있던 줄기세포로 판명됐다는 사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아쉬움을 토로 했다.

아울러 KBS는 "김선종 연구원이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주장은 논문의 줄기세포가 모두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로 판명됐다는 실험 결과에 기초한 것으로 이해되며 그 진실 여부는 검찰의 수사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KBS는 "김선종 연구원은 또 황우석 교수가 2개의 줄기세포 사진을 여러 장으로 만들라고 지시한 사실은 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당시에는 키워오던 6개의 줄기세포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나온 방안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KBS는 김선종 연구원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논문 발표 당시 적어도 8개의 줄기세포는 존재했고 3개의 줄기세포는 생성과정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논문발표 시점에 줄기세포가 오염돼 죽는 바람에 그 사실을 증명할 수 없었고 황 교수는 남아있는 2개의 줄기세포의 사진을 여러 장으로 만들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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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운 2005-12-17 23:25:34
줄기세포의 깨끗한 관리를 장담할 수 없는 과학자인가?왜 줄기세포의 없음을 이야기하는가.강한 부정은 긍정이다.형의 이익을 몰래 가로채려는 동생의 거래를 누가 봐줄 것인가.그것은 바로 형뿐이다.이익이 거의 없는 장사라면 이익없이 장사하는 바보라고 동생은 놀린다.그런데 이익이 너무 많으면 동생은 절대 형을 가까이 안하고 남처럼 대한다.그래서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하나보다.가장 이익을 많이본 자가 속인자이다.이번일로...미즈메디가 잘 이용한 것 같다.병원홍보.

안규리 2005-12-18 02:36:20
안규리 교수, "줄기세포 없다고 한 적 없다" [YTN 2005-12-17 15:36]

[이승은 기자]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는 노성일 이사장에게 "황 교수가 줄기세포가 없다고 말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리 교수는 언론사에 보낸 정정 요청문을 통해 어제 노성일 이사장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안규리 교수가 자신에게 "황 교수가 줄기세포가 없다고 말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노 이사장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자신이 노성일 원장에게 "무섭다"고 말했던 것은 황우석 교수는 물론 함께 일했던 다른 우수한 연구자들까지 이번 일로 인해 재기 불능 상태에 처할 지도 모른다는 취지로 한 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교포 2005-12-18 13:45:05
미국에서 본 시각 - 한국언론의 무식함을 통박 함..

강건너 불구경하는듯 해서그럴까 이곳 미국에서 본 한국의 작금의 사태는 정말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이렇게 모두들 흥분하고 미쳐날뛰는 걸까요? 정말 이렇게 밖에는 달리 표현을 할수가 없읍니다.

MBC의 보도로 야기된 이번 사태를 볼때 내용의 진위를 떠나 메이저 방송의 위치를 보나 이의내용의 파장을 생각할때 이번 MBC 보고 행태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아니 무슨 선데이 서울도 아니고 가판대에 커다랗게 박힌 주간지 짜리시도 아닌 메이저 방송의 보도라면 좀더 품위를 갖추고 그래도 국가적 사업의 진행자로 이때까지 일해온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인격이나 그사람의 그동안의 CREDIT를 일말이나마 존중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런식의 보도는 하지말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갈기 갈기찢어서 무슨 이득을 보겠다고 MBC는 이렇게 광분하고있는지 알다가다 모르겠읍니다.

더 기막힌것은 INTERNET시대에 걸맞게 탄생한 INTERNET신문들 조차 무슨 대단한 속보 특종에 미친듯 매일같이 앞뒤가 뒤바뀐 기사를 미친듯이 써내려가는것을 보고 이사회가 무언가 단단히 홀려버린것이 아닐까 의심 해봅니다.

아니 오마이 뉴스지가 왜 속보 특종을 해야합니까? 좀 하루 이틀 기다렸다 단단한 기사를 쓰는것이 매체 특성에 더 맞는것이 아닙니까? 한계레는 어떻읍니까? 처음부터 모든것을 단정하고 주구장창 써내려갑니다.

단한번도 황박사팀의 시각에서 쓴 기사를 본적이 없읍니다. 아주 죽이기로 작정을 하였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군요..

이런 언론의 광기에 휘말려 국민들 역시 덩달아 감정이 에스켈레이트 됩니다. 이제는 애국이나 매국이냐의 관점에서 서로 물고뜯고 싸우고 있읍니다. 당사자들은 어떻읍니까? 매일같이 서로의 치부를 드러내고 서로를 비난하고 있읍니다.

날이선 언어로 서로를 비방하고 다시는 못돌아올 다리를 건너고 맙니다. 정말 무슨 3류 소설에나 나올법한 만화같은 드라마가 가 계속되고 국민들을 광기의 소용돌이속으로 몰고가고있읍니다.

이게 국책사업이랍시고 그동안 해온 사람들의 수준 입니까? 참 한심하다 못해 통탄 스럽읍니다.

이제 황교수는 국제적으로 신뢰도를 잃은 사람입니다. 다시 줄기세포가 나온다한들 이분의 이때까지의 과학계에서의 위상은 하루아침에 없어져버린것이고 더이상 황박사 브랜드론 국제과학계에서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이것이 모두 한국 언론과 당사자들의 무지하고 폭력적인 언사의 결과 입니다. 이게 한국의 현실이고 우리의 수준입니다. 우리 모두의 자업자득 아니겠읍니까?

논문의 진위? 줄기세포의 유무?? 저는 이것보다 언어 폭력으로 인한 우리사회의 열등의식을 보여준것이 더 크나큰 DEMAGE라고 생각 합니다. 너무 창피 합니다...

붉은별 2005-12-19 13:37:32
밑에 있는 글을 읽다 보면 무언가 가닥을 잘 못 잡고나 있지는 않나 싶다.
방송이 사실을 보도함에 있어 어떤 ‘품위’를 가져야 올바른 방송이란 것인지 고개를 젓게 만든다.

사실보도에 있어 객관적이고, 보편적 가치에서 시청자와 다수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송으로서 지금의 품위는 적어도 ‘사실성과 진실성’을 보도함으로서 품위라 할 것이며, 방송이 존재하는 가치가 아닐까 한다.

선데이 서울이 한 때는 잘 나가는 ‘터미널 골목잡지’였음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면 알고 남는 사실이다. 한꺼풀떼기 벗기면 구미당기는 여체의 모습에서 말초적인 자극이 몸을 떨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우상시하는 연예인들의 성 상품화가 있었음이 두말할 나위 없다. 그야말로 터미널 골목잡지로서 역할이 시대상황에 걸맞아 떨어졌다 할 것이다.

그런데 밑에 올리신 분의 글속에서 마치 MBC 방송태도나 내용들이 이러한 골목잡지 수준을 넘지 못하는 것처럼 이유함은 본말이 전도된 말이다. 오히려 골목언론 행태로 일삼아 본질을 흐리고 사실과 진실을 외곡 하는 저널리즘의 추한모습을 우리는 비판해야 한다.
또한 피디수첩 방송이전이나 이후에 벌어진 사회적 흐름을 속에 단 한발자욱도 전진할 수 없는 황교수 ‘메카니즘’은 끊임없이 재생산과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제기되었던 문제의 본질(사실보도)을 완전히 벗어나 ‘취재윤리’를 따지고 심지어는 과학자로서 그 품위와 양심마저 스스로 팽개치는 황교수의 모습에서 지금껏 보여준 ‘일부방송’과 ‘저널리즘’은 과연 자유로울 수 있는지 새삼스러운 생각이 든다.

선정적이고 일희일비 했던 언론들의 릴레이, 널뛰기 보도에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기사들은 단 한번도 문제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보도윤리’에 대하여 누구하나 문제 삼을 수 없었던 것이다.
어쩌면 문제를 삼을 수 없는 사회에서 문제를 삼았던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는 재갈이 물렸고, 색깔로 덧씌우는 매도가 전체주의 ‘광기’처럼 들끓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사회라는 것을 소름 돋치게 묵도하는 순간이었다.
민주주의는 다양성이 존재하고 약자와 소수의 사회적 참여가 보장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그들의 목소리가 올바르게 전달되고, 실천구조를 가진 사회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성숙함이 자리한다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사회현상은 ‘전체주의’적 사고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태도 또한 올바르지 못 할 뿐더러 애국을 빙자하고, 실체 없는 국익을 내세우는 것들은 무지몽매한 또 다른 파시즘이라 생각한다.

작금의 상황은 언론스스로 성찰하는 자기역할이 무엇보다 중요시 된다고 본다.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진실을 보도함으로서 언론이 바로설 수 있다고 본다.

맞습니다. 2005-12-20 19:42:42
미국교포분 말씀 정말 맞습니다. 명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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