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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中 ⓒ 브에나비스타 | ||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 어슐러 르귄의 <어시스의 마법사>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문학 중 하나인 <나니아 연대기>가 드디어 영화로 제작되어, 그 제 1편이 국내에 공개되었다.
15일 오후2시 용산에 위치한 CGV에서 영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언론 시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7편의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미국에서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한 작품이다. C.S. 루이스 원작의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전 세계에서 1억을 기록한 걸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제작된다고 했을 때, <나니아 연대기>도 제작 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공습을 피해 한 노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간 네 남매는 숨바꼭질을 하다가 막내 조지 헨리(루시 역)가 마법의 옷장을 발견한다. 그 신비한 세계는 다름 아닌 '나니아'. 눈으로 덮힌 겨울의 나니아로 간 루시는 목신 '툼누스'(제임스 멕커보이 분)을 만난다. 툼누스는 루시가 이브의 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집으로 초대한다. 툼누스의 집에 초대 받은 루시는 툼누스의 자장가 연주를 듣다, 장작불 속에서 춤을 추는 여러 동물들을 보고 있다 잠이 든다. 사실은 툼누스는 나니아의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틸타 스윈튼 분)의 부하다. 하얀 마녀가 인간을 발견하면 데리고 오라는 명령 때문에 루시를 납치한 것이었다. 루시는 잠에서 깨어나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툼누스는 이미 늦었다고 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러나 루시는 친구 아니었냐며 집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툼누스는 그런 루시의 마음을 읽고, 오랜만에 느낀 진실된 마음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위험해 질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루시를 집으로 보내주게 되는데...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인간 세상에서 나니아로 통하는 옷장을 통해 신비한 마법의 세계로 네 명의 인간이 초대되어, 그 들 네 명의 인간이 나니아를 사악한 마녀로부터 구해냈다는 스토리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연출은 <슈렉>, <슈렉2>를 연출하여 세계적 흥행기록을 세우며 오스카상을 수상한 뉴질랜드 출신의 앤드류 아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원작자 C.S.루이스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했다. 실제로 앤드류 아담슨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무척이나 아껴왔던 C.S.루이스의 소설에 자신의 열정과 최첨단 기술을 더해 작품을 완성도 높게 연출하였다. 영상은 커팅 에지(cutting-edge)와 포토 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기술로 실사와 CG를 합성하고, 특수 분장 팀의 활약으로 원작 소설 속의 다양한 종족들을 현실에 그대로 옮겨 놓아, 관객에게 심장이 멎을 듯한 리얼한 판타지 세계를 선사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들 종족들은 하나 같이 모두 현실 속에 존재하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섬세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인간을 닮은 종족에서부터 말하는 동물과 나무들까지. 그야말로 판타지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광대한 판타지 요소들을 관객에게 선물한다. 앤드류 아담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시공을 초월한 나니아 세계를 재현하고, 높아진 관객의 눈을 만족시키는데 최첨단 기술이 동원됐습니다. 사실 5년 전만 해도 이런 영화는 만들 수 없었죠. 그 때는 포토 리얼리스틱 기술이 없어 사자 아슬란이나 켄타우로스, 미노타우로스 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그 모든 게 가능합니다."라고 했다.
제작자 마크 존슨은 영화의 소개를 통해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판타지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작품으로 기록될 것이며,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작자 C.S.루이스는 어린 시절부터 민담과 설화를 좋아해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소설을 집필했다. 이야기는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방대한 스케일로 완성됐다. 제 2차 세계 대전의 포화 속에 완성된 이 걸작은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세계를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결 구도를 그리며, 출판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비평가들은 실제와 다름 없는 세계 '나니아'를 만들어낸 C.S.루이스의 능력에 감탄하며, 그 독창성 위에 갈등, 희망, 도덕적 딜레마라고 하는 보편적 정서까지 담아 냈다고 호평했다.
원작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1950, 2부)>의 인기는 실로 대단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의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캐스피언 왕자(1951, 4부)>, <새벽 출정호의 항해(1952, 5부)>, <은의자(1953, 6부)>, <말과 소년(1954, 3부>, <마법사의 조카(1955, 1부)>, <마지막 전투(1956, 7부)> 이렇게 총 7부작으로 이뤄진 '나니아 연대기'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8천 5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J.K롤링의 '해리 포터'에 이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J.K롤링은 C.S.루이스의 나니아 시리즈가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바 있다. 나니아 시리즈는 영국에서는 TV시리즈나 애니메이션, 연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전파되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를 영화화하는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영화화되기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하였다. 또한, 제작사 월트 디즈니와 월든 미디어는 제작 회의를 통해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살리는데 동의했다. 그렇게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하는 동시에 판타지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 시대를 초월한 하나의 고전으로 탄생되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영화화되어 전 세계 판타지 마니아와 어린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의 보고인 판타지의 세계를 스크린을 통해 선사한 것처럼, 올 연말 또 한 번 그 감동을 재현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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