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가, 절대강자 없는 춘추전국 시대 돌입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름 극장가, 절대강자 없는 춘추전국 시대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20% 예매율로 1위..'덕혜옹주'는 3위에

▲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왼쪽)와 '덕혜옹주'(오른쪽)/ 각사 제공 ⓒ뉴스타운

오는 3일,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덕혜옹주><마이펫의 이중생활> 등 3편의 개봉을 앞두고 2일 오전 온라인 예매율에서 정상을 달리던 <인천상륙작전>이 오후 4시 기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DC코믹스의 안티 히어로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20%로 오전의 17.4%보다 확대되었고, <인천상륙작전>(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19.2%에서 18%로 축소됐다. 

이 영화는 기존의 히어로 무비를 전복시키는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안티히어로 무비를 표방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DC코믹스의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의 빌런들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등이 출연한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동시기에 개봉하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 <덕혜옹주>(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오전 13.1%에서 의 예매율로 15.6%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절대 강자 없는 춘추전국 시대를 예고했다.

영화 <덕혜옹주>는 일제강점기, 백성들에게 아이돌 스타처럼 여겨졌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이덕혜의 비극적인 삶에 대한 페이소스를 자아내고 수탈과 굴욕 속에서도 열망을 버리지않는 민초들을 절제되고 담백하게 허진호식 멜로의 감성으로 재현해낸다.

올 여름 텐트폴 영화 가운데 천만 영화의 강력한 후보로 부상한 영화 <부산행>(배급 NEW)은 이날 오전 11.7%에서 10.5%로 축소되면서 5위로 내려 앉았고 올해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장편애니메이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배급 UPI코리아)이 10.8%로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스오피스 쌍끌이를 주도하던 영화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이 주춤하는 한편, 신작 영화들의 가세로 여름 극장가의 박스오피스 전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10일에는 쇼박스가 배급하는 영화 <터널>과 메가박스플러스엠이 배급하는 영화 <국가대표2>가 개봉하며 극장가의 춘추전국 시대를 이룰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