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장학회(공동대표 장능인)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KAIST 최병규 명예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였다고 밝혔다.

최병규 명예교수는 미국 Purdue 대학교 산업공학 박사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2014년까지 KAIST 교수로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또한 최 명예교수는 2014년 교직에서 은퇴한 후 한마음교육봉사단을 설립하여 다문화 청소년 및 어머니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다문화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병규 교수는 미국과학정보연구소(ISI)가 선정하는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연구자’ 명단에 등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연구·교육 실적을 인정받는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최병규 신임 의장은 “우리 미담장학회가 하는 교육은 시간이 남을 때 한 번씩 하는 봉사와는 다르다.

이사회 의장으로서 미담장학회 구성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교육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담장학회는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12개 지역본부에서 현재 800명의 대학생 멘토와 5,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