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주도의 ‘새 개발은행’ 신시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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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주도의 ‘새 개발은행’ 신시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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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대책 위한 ‘그린 본드’ 출범

▲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이 새 개발은행을 통해서 신흥국의 상호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가게 됐다”고 말해, 미국과 일본 주도의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World Bank) 등 기존의 국제금융기관과의 경쟁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뉴스타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은행의 출범과 함께 중국 등 신흥 5개국 즉 브릭스(BRICS)가 지난해 새로 만든 “새 개발은행”이 20일 본부가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첫 연차총회를 열었다.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이 새 개발은행을 통해서 신흥국의 상호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가게 됐다”고 말해, 미국과 일본 주도의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World Bank) 등 기존의 국제금융기관과의 경쟁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국제금융의 기존 구조만으로는 “대출 능력에 한계가 있어, 투자 자금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새롭게 출범한 ‘새 개발은행’이 그 부족분을 보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개발은행’은 중국에서 7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대책 등에 사용하는 “그린 본드(Green Bond)"로 불리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고, 30억 위안(약 5천 111억 원)을 조달하고, 상환기한은 5년으로, 이자율은 연 3.07%이다.

이 새 개발은행은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 이른바 ‘브릭스’ 신흥국이 인프라 정비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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