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종혁이 티아라 소연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5일 한 매체는 오종혁과 소연이 최근 연인에서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국내와 중국 및 일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에 더 이상 만남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교제를 시작, 2013년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후 사랑을 키워왔지만 아쉽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오종혁은 클릭비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비밀연애를 한 적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오종혁은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 당시 "오종혁은 한 여자만 좋아할 것 같다"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다른 여자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종혁은 "연예인 여자친구와 사귄 적이 있지 않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13년 전 일인데 당시 기획사에서 신비주의 콘셉트를 내세워 최대한 노출을 꺼렸다"며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통화만 했다. 방송국에 가야만 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종혁은 "방송국에서 여자친구를 보면 인사를 하는 척 스킨십을 하기도 하고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눈인사를 하는 게 전부였다"며 "3년을 만나는 동안 데이트를 한 건 딱 세 번이었고, 이 때문에 오히려 만나는 게 더 어색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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