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현역으로 활동중인 건축디렉터가 건축분야 진로는 물론 건축분야에 대한 내용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리스리스트(LEESLIST) 건축디렉터 이재 대표는 최근 배재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측으로부터 초청강연 요청을 받고 특강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약 150여명의 건축학과 학생들과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재 대표는 ‘Modern Architecture, 건축의 선구자들’라는 주제로 현대건축에 영향을 끼친 건축가들의 작품 분석 및 특징을 들려 주었으며, 그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그의 진지한 건축 언어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진지하게 건축을 탐구하는 그의 작업에 귀 기울였으며, 강연 말미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건축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스스럼 없는 논의를 나눴다.
금번 특강은 실무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비평가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전문적 지식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간접적 경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업으로 활동하는 동안 쌓은 노하우와 느낀 감정, 알게 된 업계동향 등을 충실히 전달하려 애썼고, 학생들 역시 그만큼 진지한 태도로 청강을 해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건축분야 후진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활발한 건축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건축가 이재 대표는 주요작품으로 일산 벽돌주택, 일산 등대주택, 파주 작은집, 서고주택, 역삼동 헤어바이반룬하우트 등이 있으며, 현재는 M 하우스와 성북동 주택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배재대학교와 서울 문화예술전문학교에 출강 중이며 건축문화콘텐츠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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