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할수 없는 줄기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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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할수 없는 줄기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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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희망의 이름표

난자 논란에 휩싸인 황우석 교수팀의 세계줄기세포허브 추진을 위해 미국 출장을 떠났던 서울대 안규리 교수는 29일 귀국해 "해외 연구기관의 향후 협력 가능성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줄기세포허브 성명훈 부장 기자회견 안규리 교수 미.일 방문 결과를 대신 설명하는 과정에서 성부장이 29일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국의 과학자들이 황교수팀의 윤리문제에 대해 이해는 하고 있지만 비판 없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앞으로 언론에 모습을 비치지 않겠다"면서 이날 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안 교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학생들의 논문심사를 하는 등 업무에 복귀했으나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성 부장은 "안교수의 이번 방미.방일을 통해 우리가 연구를 하는데 있어 국제적 윤리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외국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아메리칸 저널 오브 바이오에틱스'라는 생명윤리학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팀들이 매우 발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는 해외 연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제적 기준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부장은 미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가 줄기세포 복제 관련 특허권 지분 50%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 자리에서 밝힐 수 없다"며 "추후 적절한 자리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입장을 한발 물러 섰다.

또한 성 부장은 안 교수의 방문 성과를 자세히 말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협의한 연구기관은 몇 군데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할 게 없다"면서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이어 공석 중인 줄기세포 소장직에 대해 "황 교수가 빨리 돌아와 소장직을 다시 맡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소장직을 맡아줄 분을 갑자기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섀튼 교수의 허브재단 이사장 건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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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망령 2005-12-05 03:50:22
다음 기사인 "미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가 줄기세포 복제 관련 특허권 지분 50%를 요구했다 " 라는 기사는 이미 복제기술이 완성되었다는 반증인데.
왜 MBC는 이를 인정하면서 황교수팀을 못살게 구는가 ?
누구의 사주를 받고 그러고 있는지 대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라
그러치 않으면 "역 PD 수첩"이 당신네들의 행태를 살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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