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읍 금곡리 주택가 소방도로 운수회사 버스 주정차로 소음, 환경 심각 ‘주민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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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읍 금곡리 주택가 소방도로 운수회사 버스 주정차로 소음, 환경 심각 ‘주민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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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방치 해결책 없어 인근 주민들 시와 운수회사에 대책마련 ‘요구’

▲ 도로가 기름으로 인해 검게 변했다. ⓒ뉴스타운

진접읍 금곡리 경복대로 211길(금곡리1051-1)에 경기운수 소속 5-1번 버스가 2년 여간 회차(정차)장소로 이용해 인근주민들에게 소음과 환경오염으로 언성을 사고 있다.

경기운수 5-1번 버스는 총4대를 운영하고 있고 많이 정차할 경우는 3대가 정차 한다. 그로인해 1대는 주택가 소방도로에 정차하고 있어 소음과 기름유출이 심각해 인근주민들은 남양주시와 운수회사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제보 주민에 따르면 “버스가 밤낮으로 정차해 대기하면서 시동을 켜 놓는 바람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며 “차량이 흘린 기름유출로 여름엔 악취까지 진동해 짜증나는 지경이다” 라며 “시와 버스회사가 하루 빨리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한다.” 고 말했다.

이어 주민은 “경찰에 민원을 넣어도 주차금지표시가 없는 관계로 주정차단속이 어렵다”고 했으며 “시는 주간에 불법주차과태료 부과와 야간은 차고지 위반으로 단속하는 방법 이외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고 말했다.

민원해결방법을 찾지 못한 주민은 경기운수 집접영업소에 전화해 항의 했으나 관계자는 “시에 민원을 넣으면 되는데 왜? 전화 하느냐? 는 등 오히려 짜증을 냈다” 며 언론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 야간에도 대기한 차량이 시동을 킨 상태로 워밍업하는 등 소음이 심각하다. ⓒ뉴스타운

문제의 버스는 회차 대기시간이 남을 경우 여름이나 겨울엔 에어컨과 히터사용으로 인해 엔진을 커놓고 3~4시간 가량 운전자가 잠을 자는 등하고 야간엔 아예 차에 시동을 킨 상태로 대기하면서 수면을 취 하기도해 인근의 주민들은 밤낮 스트레스로 잠을 청할 수가 없는 지경이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차량의 기름유출이 심각해 여름철 악취와 빗물로 인한 기름유실이 환경오염도 우려되는 상태다.

경기운수 진접영업소는 “2차례 항의 전화를 받았으나 화를 낸 것은 아니고 아쉬운 입장이라 양해를 구한 것” 이라며 “버스운수사업자는 시의 교부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사업이나 마찬 가지다”며 “회선도 시의 요구로 변경되기도 하는 만큼 시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년 전 진접신도브레뉴아파트의 인근을 회자(주정차)장소로 사용하다 민원으로 인해 장소를 이동한 것으로 보이며, 주택가 비좁은 소방도로에 대형버스의 주정차는 교통안전이나 소음, 환경오염이 심각할 것으로 보여 남양주시 주무부서와 경기운수 진접영업소가 협의해 빠른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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