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감동을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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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의 감동을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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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채널과 CNN, 전세계가 극찬한 최고의 전시회

^^^▲ <타이타닉 서울展> 포스터
ⓒ 뉴스와이어^^^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문화 컨테츠들이 하나 둘 씩 소개가 되고있는 요즘, 눈에띄는 대규모 전시가 있다.

올 12월 3일부터 93년만에 공개되는 타이타닉의 유물과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할 대규모 블록버스터 전시인 <타이타닉 서울展>이 바로 그것.

글로벌 맥스 그룹이 미국의 RMS TITANIC사와 제휴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소개하는 이번 <타이타닉 서울展>은 영화세트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시로 이를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컨테이너 박스 40여대를 동원, 서울로 운송하는 대규모 공수작전이 펼쳐졌으며 그 규모감 만으로도 국내 관객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1907년에 건조된 꿈의 여객선 타이타닉 호는 1912년 4월 10일, 총 2,206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처녀항해에 나서, 출항 4일 후인 4월 15일 새벽 2시20분 경 북대서양의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빙산과 충돌, 차가운 바다 속으로 침몰하는 비극을 맞는다. 역사상 가장 처참한 재해로 기억되는 이 거대한 사건은 수십년의 수색작업으로 인해 1985년 마침내 대서양 3,773 미터 아래에서 타이타닉 호의 잔해를 발견하게 된다. 아직까지도 사건에 대한 의문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세기 역사의 한 부분이자 유산인 타이타닉 호의 유물들을 보호하고 유지할 목적으로 타이타닉 재단을 설립, 타이타닉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 1,503명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타이타닉호가 대서양의 깊은 심해로 사라진 지 93년만에 전격 공개된다.

길이 268.84m, 높이 53.25m, 폭 28.19m, 총 톤수 46,329톤의 거대한 규모의 타이타닉 호가 대서양 한복판에 가라앉아 세계 최대의 사건으로 기록되면서 영화 등 각종 매체들이 앞을 다투어 드라마화 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였다. 더욱이 ‘떠다니는 궁전’이라 불리울 정도로 화려했던 선박의 내부는 고급 음식점, 도서관, 라운지, 수영장, 체육관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던 것. 이 모든 것이 바다 속에서 뭍으로 떠오른 지금, 실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전시될 <타이타닉 서울展>은 등급별로 나누어져 있는 선실 내부와 보일러실, 창고 등 마치 타이타닉 호에 승선한 듯한 느낌을 주어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한다.

또한 타이타닉 호가 건조되어 출항하기 까지의 과정, 출항하여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과 시시각각으로 다가온 죽음의 공포와 맞서야 했던 그들의 이야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건의 전말과 당시의 상황이 유물을 통해 하나하나 그 베일을 벗게 될 것. 선박의 나침반, 조타수의 스탠드, 엔진의 원통과 닻은 물론 기장의 옷에 달린 놋쇠 단추 등 사건의 모티브가 된 하나하나의 유물들로 93년 전 역사적이고 거대한 사건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타이타닉 전시회’는 1912년 4월 14일 침몰한 최대규모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인양된 6천여점의 유물들 중 대표 유물 3천여 점을 한국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 가장 큰 볼거리는 바로 타이타닉 호 침몰의 원인 중 하나인 대서양의 유빙이 최첨단 기술로 서울에 옮겨지게 되는 것. 40피트 규모의 거대한 유빙은 그 규모만으로도 전시회의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최신식 과학 장비를 동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체험의 전시장으로 선보이게 될 이번 전시회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심해 깉은 곳의 해저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저관 과 첨단 기술의 장비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과학관으로 분류, 전시되어 또 다른 신비함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학생들의 색다른 과학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실제 타이타닉 호 2,206명의 승객 중 아시아인은 일본인 1명만 승선하여 동양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으로 그다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인종과 국가를 넘어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전시회의 아시아 첫 오픈을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그 의미가 있다. 최근 미국, 유럽, 러시아에서 대호평을 얻고 전 세계적으로 2,000만명 이상이 관람하였으며 디스커버리 채널과 CNN이 극찬한 <타이타닉 서울展>은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유물들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타이타닉 승선자들의 삶을 드라마처럼 고스란히 읽을 수 있어 그 역사적 유물로서도 단순한 가치를 넘어선다. 때문에 역사적인 재난 사건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게 됨은 물론 인류애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감동의 장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타이타닉 전시회’는 2005년 12월 3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제2 전시실에서 열리며 1,180평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것. 심해에 가라앉아 수십년간 수많은 사연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했던 타이타닉호, 93년전 첫 출항 이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온 <타이타닉 서울 展>.

올 겨울 유익하고 감동있는 <타이타닉 서울 展>과 함께 가족은 물론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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