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대기업 최초 ‘대마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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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대기업 최초 ‘대마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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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부터 상품까지 전 과정 소프트웨어 개발, 연방정부 세수(稅收) 증가에 기여

▲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마가 씨앗 단계에서부터 최종 상품화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seed-to-sale tracking program)를 개발, 이 과정에서 얻어진 모든 대마 관련 정보를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면서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는 거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타운

미국 일부 연방에서 합법적으로 대마(cannabis) 판매가 허용되고 있는 가운데 IT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Microsoft)가 대마 거래 사업에 진출하기로 해 화제다. 미국의 대기업이 대마 거래 사업에 뛰어든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애그리소프트(Agrisoft Seed to Sale for Government)”이다.

MS는 미국 IT 베처 기업인 ‘카인드파이낸셜(KIND Financial)’과 동동으로 기호용, 의료용 대마의 합법적 거래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미국에서는 대마사용을 허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대마가 씨앗 단계에서부터 최종 상품화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seed-to-sale tracking program)를 개발, 이 과정에서 얻어진 모든 대마 관련 정보를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면서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는 거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소프트를 활용할 경우 모든 거래 건수 등이 취합되어 세수(稅收)가 늘어나는 것이 합법화의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호용 대마는 오리건과 콜로라도 등 4개 주와 수도인 워싱턴에서 합법화 돼 있으며, 의료용 대마도 20개 주 이상에서 합법화됐다. 단, 연방법에서는 의료용도 위법으로 규정은 돼 있다.

콜로라도 주의 경우 기호용 대마의 합법화는 지난 2012년 합법화되어 2014년부터 판매가 허용됐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2015년 6월말까지 1년간 세수가 7000만 달러(약 821억 8천만 원)에 이르러, 4200만 달러(약 433억 800만 원) 상당의 다른 주의 세수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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