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셋째딸 '사고사 아닌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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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셋째딸 '사고사 아닌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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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밤 뉴욕대 인근 숙소에서

^^^▲ 이건희회장의 셋째딸 윤형씨(27)
ⓒ 뉴스타운^^^
세계최대의 반도체기업인 인텔마저 삼성전자의 허리케인적 미 본토 상륙을 극도로 경계하고, 세계 최대 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중인 삼성, 이건희회장의 셋째딸 윤형씨(27)의 사인이 삼성이 발표한 사고사가 아니고 자살로 밝혀짐에 따라 커다란 충격을 던져주고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의 소식통을 인용, 25일(현지시간) "윤형씨의 사인은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윤형씨는 지난 18일 밤 유학중인 뉴욕대 인근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삼성가의 다른 자녀들과 달리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지고 있는 윤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뉴욕대에서 아트 매니지먼트를 전공해온 윤형씨는 집안 문제에 대 한 언급을 자제하는 등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다녔으나 남자 친구와의 결혼이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자 심한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윤형씨의 사인은 시간과 장소, 피해자나 가해자, 사고 차량과 목격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등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볼 만한 아무런 정황이 없어 교통사고가 아니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었다.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는 "뉴욕과 인근 뉴저지주의 현지 경찰에 윤형씨로 추정되는 사망 교통사고가 접수됐는 지 여부를 문의했으나 '그런 교통사고는 접수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측은 윤형씨가 지난 18일 '치명적 교통사고'를 당한뒤 19일 새벽 '의학적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21일 원불교 장례 절차를 밟아 시신을 화장했다고 밝혔었다.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사망하면 유족들이 호적을 정리하기 위해 의사의 사망 소견서 등을 첨부, 총영사관에 사망신고를 해야 하나 유족들은 아직 윤형씨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는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말을 인용 "사망신고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유족들이 언제 신고를 할 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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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운 2005-11-28 00:58:32
여자의 일생을 드라마로 각색한다면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을까!여자이니까 가정을 가지고 싶었을 것이고 사랑하는 남자와 살고 싶었을 것이다.계속되는 삼성의 신화와 여자의 행복은 관계가 없다.여자는 남자의 사람냄새가 최고의 향수이다.인간과 살고싶었을 것이다.돈이 아닌...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수없는 것은 기준이 인간이 아닌 출세와 영예이기 때문이다...고인의 명복을 빈다.

익명 2005-11-28 17:07:16
회장 딸이 사망한 사건이 이렇게 큰 이슈인가?
각종 포털에서도 검색어 톱을 장식했었는데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무런 관련없는 일반 사람들이나 느끼는 거지. 근처의 측근들의 슬픔따위는 아무도 생각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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