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위기의 한국 경제, 그래도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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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위기의 한국 경제, 그래도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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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한국 경제, 그래도 희망은 있다 ⓒ뉴스타운

한국 경제 대전망, 비관의 늪에서 탈출하라! 

침체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이 책에서는 10가지 근거를 들어 한국 경제에 희망이 있음을 피력한다. 요즘 흔히 ‘헬조선’이라는 말로 한국 사회를 표현하곤 한다. ‘헬(지옥)’이라고 부를 정도로 정말 한국 경제는 하락의 길을 걷고 있는가? 한국 경제가 저성장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유가 하락과 미국의 금리 인상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이는 한국의 저력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투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미국 금융전문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애널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미국·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활동해오며 쌓은 지식과 시각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 경제가 앞으로 회복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다양한 경제지표를 근거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한국의 신용등급은 현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데다 앞으로도 더욱 상향될 수 있으며, 30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낮은 유가는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가계부채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세계경쟁력은 여전히 높고, 신성장 동력산업의 미래도 밝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변화와 신흥국가들의 경제 성장도 한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한국 증시는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게 될 것이다. 이렇듯 한국 경제에 기대를 가질 만한 이유는 많다. 비관론은 오히려 소비자의 심리를 위축시켜 국가 경제를 더욱 침체시킬 뿐이다. 비관론이 팽배해 있는 지금 시기를 잘 이용하면 오히려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지금은 몸을 사리며 투자를 피할 때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한국에 투자해야 할 시기라는 저자의 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한국 경제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유가 패러다임의 변화는 한국 경제에 호재다’에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유가 변동 때문에 석유/가스 관련 산업과 건설/조선업이 침체기에 있지만, 유가는 조만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한다. 2장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에서는 한국의 신용등급이 높은 편이며, 경제/재정 회복 역량이 높으므로 신용등급은 더 상향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3장 ‘한국의 가계부채,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다’에서는 한국의 소득증가율과 저축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 가계의 펀더멘털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앞으로 부동산 가격도 안정적인 상승을 보일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한다. 4장 ‘한국의 레버리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환율,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가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5장 ‘대한민국의 수출경쟁력은 여전히 높다’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과 실적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경쟁력을 지닌 기업이 많다고 말한다. 

6장 ‘미국과 중국의 경제 변화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다’와 7장 ‘신흥국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높다’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 회복은 지속되고 금리 인상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며,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곧 회복 신호가 나타날 것이다. 또한 신흥국 시장이 성장을 재개할 수 있다면 한국 경제성장률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8장 ‘한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의 미래는 밝다’에서는 성장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대형주와 가치주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고, 바이오주와 화장품주가 큰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한다. 9장 ‘한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다시 가지자’에서는 2016년에 매출증가율과 이익증가율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면 한국 경제성장률의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10장 ‘한국 증시는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것이다’에서는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되어 있지만, 지배 구조 문제가 줄어들면서 리레이팅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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