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을 날아다니는 버스“ 혹은 ”육지의 에어버스“등의 별명을 가진 신 개념 대중교통수단 ‘TEB(Transit Elevated Bus)’가 공개됐다.
제 19회 중국 베이징 과학기술 산업 박람회에서 공개된 새로운 형태의 이 대중교통버스는 100% 전기로 움직이는 거대한 전기 자동차이다.
이 새로운 대중 버스는 허베이성 친후앙다오에서 오는 8월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버스는 길이가 54m, 높이는 4.5~4.7m, 폭은 7.8m로 궤도 위를 달린다. 승차할 수 있는 탑승객 수는 1200명에서 1400명 선으로 전통적인 버스보다 훨씬 많은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이 버스는 마치 커다란 터널이 도로 위를 달리는 모양으로, 터널 속으로 자동차들이 달리듯이 움직이고 있는 이 버스 안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므로, 교통체증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제조사 측의 주장이다.
제조사 측은 이 버스가 운행 되면 약 35%의 교통 체증을 줄일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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