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에게 사인해주는 이명세 감독 ⓒ 레스페스트 | ||
지난 9월에 개봉된 영화 <형사 DUELIST>와 이명세 감독에 대한 다큐멘터리 <조선 느와르 : 이명세 <형사> 만들기>가 11월 16일(수)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레스페스트 2005에서 최초 공개됐다.
소재영 감독의 <조선 느와르 : 이명세 <형사> 만들기>는 이명세 감독의 영화 <형사 DUELIST>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자,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기도 하다. 영화 <형사>의 제작 단계서부터 기획되어 1년 동안 촬영이 진행된 이 다큐멘터리는 영화 감독 이명세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어떻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고 그 시기에 미국으로 훌쩍 떠나 어떤 활동과 경험을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5년의 공백 기간 끝에 <형사>를 통해 예전의 자리로 돌아오려는 이명세 감독의 끊임 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끈기가 담겨져 있는 작품이다.
매년 경쟁이 치열한 레스페스트의 인기작 중에서도 제일 먼저 매진을 기록한 <조선 느와르 : 이명세 <형사> 만들기>는 기존의 딱딱하고 심각한 다큐멘터리가 아닌 스탭과 감독, 감독과 배우의 충돌과 관계를 재치 있는 구성으로 유머러스하게 담고 있어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며 이명세 감독에 대한 애정 어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자신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를 보기 위해 직접 상영관을 찾은 이명세 감독은 몰려드는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 공세를 당하는 등 다시 한번 한국 최고의 스타일리쉬 감독인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는 모습이었다.
영화 <형사>와 감독 이명세 그리고 한국영화에 대한 숨겨진 뒷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조선 느와르 : 이명세 <형사> 만들기>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레스페스트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이미 온라인 매진을 기록한 19일(토) 오후 3시에 한번 더 상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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