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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 경찰버스15일 열린 농민대회 도중 농민과 경찰의 격렬한 충돌 속에 경찰버스 한 대가 불타고 있다. ⓒ 뉴스타운 고영일 ^^^ | ||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 문경식)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 제소는 물론 경찰청장 및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등 관련자에 대한 고소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하여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전농은 이날 회견에서 "15일 집회 후 국회 진입과정에서 벌어진 경찰과의 충돌로 55명이 연행됐으며 600명이 넘는 농민들이 부상당했다"며 "부상자 대부분이 실명이나 뇌출혈, 갈비뼈 파손 등 중상"이라고 주장했다.
문경식 의장은 "전농은 그동안 국회비준 전에 최소한 쌀 협상 결과가 우리 농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농업회생을 위한 근본대책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를 농민·국회·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라도 한번 하자라는 입장이었다"며 "쌀시장을 지켜내기 위한 농민들의 마지막 희망을 강제적으로 진압하는 것이 과연 농민을 국민으로 인정하는 나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영수 전농 대외협력국장은 이와 관련 "만일 정부가 16일이나 23일 쌀 협상 국회비준 처리를 강행할 경우 오는 21일 다시 국회 앞에서 전국 30만 농민들이 집결하는 농민대투쟁을 전개하는데 이어 23일 오전 11시에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및 국도, 그리고 철길에 농기계를 동원한 진입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는 전국에서 올라온 농민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집회 후 국회의사당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농민과 경찰이 충돌, 양측에서 수 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경찰버스 3대가 전소되는 등 격렬한 양상을 보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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