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국민일보 기사^^^ | ||
'검사스럽다'는 新生語가 시중에 膾炙(회자)되고 있다. 대통령과 평검사 토론회를 지켜본 국민들이 검사와도 같은 행태를보이는 사람을 지칭해 '검사스럽다'고 표현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그 구체적인 의미를 보면
검사(檢事) [거:-] {명} 검찰권을 행사하는 국가 기관. 또는 그런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법원에 형사 사건의 공소(公訴)를 제기하여 법률의 적용을 청구하고, 형벌의 집행을 감독한다. (성안당 한+국어사전 남영신)
검사스럽다 [거:-] {형} (1) 아버지에게 버릇없이 대들다 (2) 고생만 한다고 푸념하면서 정작 뒷구멍으로 룸살롱 찾다 (3) 최루탄 마셔가며 데모했다고 항변하면서도 실제로는 무서워 말 한마디 못하다 (4) 학번과 학벌을 들이대며 배우지 못한 사람을 깍아내리다
이다.
국민일보 3월 13일자에는 현직검사가 이와 같은 표현에 대해 반박하였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반박 글을 보면 '검사스럽다'는 말의 의미가 얼마나 정확한 의미의 표현인가 새삼 알게 해주는 '검사스러운 검사'의 글임을 알 수 있었고 오히려 검사스럽다는 말에 더 의미를 추가해야 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검사스러운 검사'의 말을 하나하나 들어보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을 아버지에 비유하는 것은 왕조국가적 사고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국민이 대통령을 아버지와 같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비유라는 것은 크고 복잡한 사물을 작고 단순한 사물에 견주어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국가공무원 조직은 가족보다 훨씬 복잡한 조직이다. 그 조직 구성원 사이의 관계는 가족사이의 관계에 비유되어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장관과 그 밑의 실무국장들 사이의 관계는 상하의 지시와 복종의 관계이니 부자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국장들끼리의 관계, 혹은 더 알기 쉽게 정부조직법상의 서열이 있는 장관들끼리의 관계는 형제관계에 비유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대통령과 평검사와의 관계는 부자간보다 더한 까마득한 관계로서, 평검사들의 행태는 실로 할아버지 수염 뽑는 손자와도 같았다고 할 수 있다.
"코미디에서 대통령을 소재로 희화화하면 아버지인 대통령을 웃음거리 소재로 삼았다고 건방지다고 할 수 있느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하지만 鎭重(진중)한 직종은 그에 맞는 권한을 갖고 그렇지 아니한 직종은 그렇지 아니한 것이다. 검사들이 코미디언과 같은 '자유'을 갖고 싶다면 앞으로 검사들의 모든 언행도 국민들은 웃어넘길 권리를 주어야 한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지 대통령이 아니다"
민주정치라는 것을 교과서로는 외워봤겠지만 그 개념을 모르는 所致(소치)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은 검사들은 모른다 하더라도 국민 대다수는 알 것이므로 생략한다. '나라의 주인이 아닌' 대통령에게는 그렇게 대들 수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나라의 주인'인 국민에게는 과연 그들이 공손히 대했는가.
피의자건 아니건 국민을 향한 검사들의 오만불손함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 '개인 개인에게 국민으로서의 대표성을 인정할 수는 없다'고 할 것이다. 그러면 도대체 검사들이 생각하는 국민의 실체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개인적으로 대통령 앞에서 다리도 꼬고 앉을 수 있어야 하고 담배도 피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평소에 자주 만나는 상사인 하늘같은 선배기수 검사들 앞에서 실천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검사들을 건방지다고 하면서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리를 꼬고 앉은 장관님에 대해서는 건방지다는 말이 없다"
康장관이 위주가 되는 對국민 방송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강장관은 배석자에 불과하고 마주앉은 상대는 하급자인 검사들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
또 그보다도 아무리 남녀평등 시대라지만 남녀는 외모가 다르고 그에 따른 예의범절의 기준도 다른 것이다. 남자가 반바지를 입고 공식석상에 나타난다면 불쾌감을 주지만 여자의 경우 오히려 다리를 내보이는 치마차림이 더 단정하고 보기 좋은 경우가 많다. 여자가 바지를 입고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으면 보기 역겹지만 남자는 적당히 다리를 풀고 있어도 괜찮다. 마찬가지로 여자의 경우 다리를 모아 꼬는 자세는 그다지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물론 위의 말에 해당하는 검사는 일개인의 자격일 뿐이므로 검사 전체의 생각은 아니겠지만 언론보도까지 된 발언에 대해서는 명확한 지적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생각이 검사 일반의 보편적인 것이라면 '검사스럽다'는 낱말에 다음의 뜻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검사스럽다 [거:-] {형} (1) ...... (5) 보통사람보다 똑똑하기는 하지만 피상적 논리에 고정된 평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탓에 사물(事物)의 개념파악을 하지 못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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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간다. 오마이냐 프레시안 가기엔 글빨이 딸리시나 보지?
허접하기 짝이 없다. 말은 똑바로 하자 평검사와 담판하겠다고
한 사람은 뇌무현이었지 평검사가 아니었다.
어느 평검사 말대로 토론의 달인이라는 그의 궤변실력을 그 스스로
너무 과신한 탓으로 생긴 3류 코메디였었다.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한심한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하게 해준 아주 슬픈 자리였다.
박경범 당신말이 다 맞다고 치자,ㅡ그러면 뇌무현이 청문회 시절에.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에게 명패던진건 예의가 엄청 있었던가?
그리고 검사들을 욕하면서 감히 대통령 말을 짤라먹고 ,가로채기 일수
였던 강금실 법무부 장관의 그 무례함에 대해선 당신같은 부류인 뇌사모
들은 일언반구가 없었는지... 아루미 뭣같은 대통려이라도 대통령인데
대통령 말을 짜랄먹고 가로채고, 자세는 다리꼬고 앉은 시건방 자세로
일관했고...턱까지 괴고,, 법을 다루는 정부조직의 수장인 사람이 얼마나
근본이 없으면 이런 무례한 행동을 대통령 앞에서 했나 말이다.
한마디만하면 중도보수가 대다수인 국민들은 노무현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차라리 김용옥교수같이 머리에 든거라도 있으면서 까불던가...
좌경의식을 가지면 시대를 앞선사람이고 지식인같이 보이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시대의 변화를 모르고 까부는 사람들은 보수가 아니라 진보
이름으로 사실은 좌경의식에 물든 좌익세력들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