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전 주미대사는 X파일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거액의 정치자금을 정치권, 검찰 등에 제공한 장본인이며, 언론, 정치권력, 검찰권력, 재벌 권력의 비리 커넥션의 몸통 중의 몸통이다.
홍석현 전 주미대사는 비리 커넥션으로 인해 주미대사직을 내 놓은 상태에서 차일피일 귀국을 미뤄왔다. 수사 기피 말고는 그의 미국 장기 체류를 설명할 길이 없다.
민주노동당은 홍석현 주미대사의 구속수사가 마땅하다고 본다. 엄정하게 대처하고 수사해야 한다.
검찰은 그동안 도청문제에만 초점 놓고 X파일 수사의 변죽만 울려왔다.
X파일의 핵심은 정경언 유착이며, 이를 밝히고 단죄함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했던 핵심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동안의 검찰 태도를 볼 때,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은 당연하다. 아울러 비리 커넥션의 당사자인 검찰이 이번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상식적 시각이다
민주노동당은 이미 국회에 X파일 특별법과 특검법을 제출해 놓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은 당리당략에 얽매여 진상규명과 책임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외면해 왔다.
핵심 몸통 중의 한 사람인 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귀국한 마당이다. 특별법과 특검법은 제대로 된 수사와 진상규명을 위한 전제들이다.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특별법, 특검법 국회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 성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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