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대 전진배치, 전방위적인 검문검색 등 범죄분위기 사전 제압을 통한 안정된 민생치안을 기본으로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 체제에 돌입한 경찰청은 11일, 청내에서 수사과장, 강력계장, 각 경찰서 테러수사 전담팀장(19개팀)이 한자리에 모여 수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테러수사 전담반 임무 및 테러발생시 초동조치와 수사요령을 포함한 APEC 행사관련 종합적인 대테러 수사대책과 서민생활·공권력 침해사범 단속 활동 강화 등 안정적인 생활치안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논의되었다.
테러수사 전담팀은 지난 1일부터 운영된 가운데 행사종료시까지 계속되며 관내 19개 경찰서별로 1개 강력반으로 구성되어 대테러 관련 사건을 전담처리케 된다.
또한, 폭발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화약류 운반 차량(잔량 반납시 포함)에 경찰관 1명을 동승시키고 관내 화약류 저장소 10개소에 경찰관을 24시간 배치, 청원경찰관과 합동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총기류 및 국가중요시설 등 대테러 대상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하편 민간협력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민생치안의 누수가 발생치 않도록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 차례의 모의훈련과 가용경력을 총동원한 일제검문검색을 통한 전방위적인 대테러 예방 및 민생 치안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서ㆍ기능별로도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분야별 세부점검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APEC지원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격일제로 운영중에 있으며 APEC과 관련한 각 분야별 전반적인 업무추진 사항을 총괄적으로 점검·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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