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최고권위행사에 주빈국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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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최고권위행사에 주빈국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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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사장 기조연설, 동북아 철도르네상스 주역되겠다

^^^▲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
ⓒ 뉴스타운 김진우^^^

한국철도공사가 KTX개통 2년도 안돼 세계 최고 권위의 고속철도행사에 주빈국으로 참가, 선진 고속철 보유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세계고속철도대회(EurailSpeed2005)'에 참가해 우리의 고속철도기술에대해 국제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전 세계 고속철도 운영국과 관련기관 및 철도산업관계자 등 50여개국 총 6천 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철도공사는 이철 사장의 기조연설을 비롯, 원탁회의, 세부세션 등 주요 회의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고속철도의 운영현황과 고속철도 관련정책,논문 등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철 철도공사사장은 첫날인 7일 행사장에서 노만 니네타(Norman Nineta) 미국 교통부장관, 루이 갈루아(Louis Gallois) 프랑스국영철도(SNCF)회장 등과 함께 ‘KTX운영 1년의 성과와 2010년의 비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KTX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북철도연결과 중국․시베리아를 지나 유럽까지 잇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열어 동북아 철도르네상스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행사장에 한국고속철도 홍보전시관을 마련, KTX운영현황은 물론 통합정보시스템, 홈티켓팅, 모바일티켓팅 등 첨단 철도운영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한국고속철도의 발전상을 알렸으며, 2006년 ‘국제철도연맹대회’, 2008년 ‘세계철도학술대회’ 등 한국에서 열리는 철도관련 국제행사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행사기간중 우리나라에서 독자 개발한 최대속도 350km/h의 한국형 고속철도‘G7(KHSR-350X)의 차량모델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수준의 우리나라 고속철도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뤽 알리아디에르(Luc Aliadiere) 국제철도연맹(UIC) 사무총장, 루이 갈루아(Louis Gallois) 프랑스국영철도(SNCF) 회장 그리고 필립 멜리에(Philippe Mellier) 알스톰(AlSTOM) 사장 등을 만나 국제 무대에서의 철도산업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장은 “이번 행사가 세계 5번째로 고속철도를 개통하고 1년6개월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한국철도의 현재와 비전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철도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새로이 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고속철도대회(EurailSpeed)는 국제철도연맹(UIC)이 주관하는 고속철도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고속철도 건설,운영,연구,유지보수,제작업체 등 세계 고속철도 운영국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고속철도대회는 1992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1차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열리며, 고속철도 관련 신기술 교류와 우수서비스사례 소개 및 벤치마킹을 통한 운영국간 협력 증진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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