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는 '보통' 상태지만, 따뜻하고 맑은 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미세먼지는 내내 심각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입자가 크고 그 개수가 적은 황사 미세먼지는 산란효과가 적어 가시거리가 길고 시야가 트여 보인다. 따라서 눈에 탁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미세먼지가 심각하기 때문에 호흡기에 질병을 유발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자 실내에서 제대로 환기시키지 못해 걱정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똑똑하게 실내를 환기하는 방법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출연한 교수는 "공기의 온도 차이가 공기의 흐름을 만든다. 실내 온도보다 바깥 온도가 더 높을 때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낮 동안 땅이 더워지면서 상승기류가 발생해 공기의 순환이 잘 된다. 바깥 온도가 높은 낮 시간에 5분 정도 환기한다"며 "곳곳의 창문을 열어 맞바람을 이용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사가 심한 날에는 창문이 아닌 현관문을 통해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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