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사망 전 '볼티모어' 발표
팝의 전설 프린스(57)가 사망해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미 언론은 프린스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프린스는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이 불편해 비상착륙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바 잇다.
경찰은 프린스 사망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에 들어갔다.
팝의 전설 프린스의 사망 소식에 오바마, 샤킬오닐, 마돈나, 지드래곤 등 이 깊은 애도를 전했다.
프린스는 사망 전인 지난해 흑인 사망 저항곡인 '볼티모어'를 발표했다.
당시 그레이라는 흑인 청년이 길거리에서 경찰과 눈이 마주친 뒤 도망가다 체포됐다. 체포 현장에서 경찰서로 이동하던 중 그레이는 의식을 잃었고, 척수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일주일 후 숨졌다.
체포 과정에서 그레이를 끌고 가는 경찰의 모습이 담긴 일반인 영상이 공개된 후 경찰의 과잉행동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볼티모어의 폭동으로 이어진 바 있다.
프린스의 대변인은 해당 곡에 대해 "볼티모어의 불안은 물론 많은 흑인의 죽음에 뒤따른 사회 정치적인 문제들을 표현한 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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