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와 우호발전과 교류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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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와 우호발전과 교류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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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자인 시장, 시의원 3명 등 12명 3박 4일 일정으로 문화, 예술, 경제, 인적교류를 위해 아산시 방문

▲ 아산시의회가 지난 4월 21일 우호협력 증진차 아산시에 방문한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일행과 만찬을 함께하며 양 도시의 우호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 환담하고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 ⓒ뉴스타운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가 지난 21일 우호협력 증진차 아산시에 방문한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시장 모하마드자인)일행에 오전에는 오안영 부의장 주재로 환영오찬을, 오후에는 유기준의장 주재로 환영만찬을 주재하는 등 아산시 외교에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이며 양 도시의 우호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 환담하고 우호 협력을 다지는데 성원했다.

페탈링자야시 방문단은 모하마드자인 시장, 시의원 3명 등 12명이 21일부터 24일 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문화, 예술, 경제, 인적교류를 위해 아산시를 방문했으며, 아산시의회가 지난해 9월 페탈링자야시의 교통시스템, 상가재개발지역 등 벤치마킹 공식방문 후 두 번째 교류다.

이날 방문단은 신정호와 온천천, 현대자동차를 방문했으며, 이후 일정으로 진행된 공식행사인 만찬행사는 참석자 소개, 유기준의장 환영사, 모하마드자인시장 답사, 선물교환, 공연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의회는 선물의 종류와 공연에도 아산을 홍보하는데도 주력했다. 선물은 아산을 나타낼 수 있는 아산시 기업에서 만든 수출용 찻잔 세트와 USB, 민족의 영웅 이순신장군의 거북선으로 표현된 명함집이며, 공연은 가야금 연주와 노래로 구성된 온주가야소리, 국악 등을 통해 우리고유 전통을 선보였다.

유기준 의장은 만찬장에서 아산시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우수관광명소, 온천발상지, 대한민국 교통과 경제중심지로 수출규모와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대한민국 최상위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첨단산업 도시라고 설명했다.

환영사에서는 “다변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말레이시아 중추도시인 페탈링자야시와 수준 높은 국제적 교류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지방의 국제화시대를 여는 지구촌의 흐름에 맞춰 전개될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부문의 교류와 협력으로 양 도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모하마드자인 시장은 답사로 “양도시간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문화, 예술, 교육, 경제 분야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더불어 정책입안과 지역사회발전에 의미 있는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아산시와 페탈링자야시는 2014년 8월 우호 협력 협정체결 시의회 승인, 2014년 11월 아산시· 페탈링자야시 우호 협력 체결, 2015년 4월 페탈링자야시 부시장 및 대표단 아산시 방문, 2015년 11월 아산시와 페탈링자야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는 아산시 면적의 약 1/5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아산시의 2배가 넘는 70만 명으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인접한 가장 번창한 공업도시 중 한 곳이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교통중심지이자 국제민속축제 등을 개최하는 문화관광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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