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들여온 외래 종교 불교 사찰에는 아직도 우리의 한웅을 상징하는 대웅전이 그대로 답습되고 뒤편 가장 높은 곳에 삼신당, 칠성당, 독성당 등 우리 원래 종교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다.
교회에서 방언을 하고 새례의 형태와 희생양 제물들은 우리 원시종교의 형태 그대로 습합돼 있는 흔적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일제가 우리의 정신적 핵인 무속을 미신이라 폄하해서 퇴치해야 할 대상으로 만들어 변방으로 쫓겨나 고급 종교의 형식을 못 갖추고 말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젠 그것을 종교적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 개념으로 받아 들여 계승발전 시켜야 우리민족의 혼이 계승될 것이다.
[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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