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인터뷰 (15) - 네이버베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웹툰 '마미기숙사'의 펀툰 작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웹툰 작가 인터뷰 (15) - 네이버베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웹툰 '마미기숙사'의 펀툰 작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마미기숙사, 펀툰작가, 피너툰 ⓒ뉴스타운

1. 피너툰과의 첫 만남은 어땠나요? 

피너툰이 생기기 전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마미기숙사』를 연재하고 있을 때, 이 작품은 완성도 높게 완결까지 끝내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안정적인 연재처를 찾던 중 피너툰에 포트폴리오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흔쾌히 『마미기숙사』를 받아 주셨어요. 처음 미팅 때 피너툰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만화 콘텐츠 전문 회사답게 웹툰 서비스뿐만 아니라 작가 에이전시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신경 써주시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마미기숙사』 연재하는 동안 작가보다 한 발 앞서 여러 가지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작품 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2. 만화가가 된 후 주변의 반응은? 

처음 정식 연재로 데뷔한 건 『위기의 왕씨 형제들』이란 작품이었어요. 지금은 모바일로도 웹툰을 접할 수 있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웹툰 플랫폼이 많지 않았어요. 어디에서 연재한다고 말해도 주변 사람들이 단순히 호기심을 갖는 정도에 그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제대로 연재하고 있는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만큼 웹툰 시장이 많이 성장횄다는 증거라서 기쁘기도 하고요.

▲ 마미기숙사, 펀툰작가, 피너툰 ⓒ뉴스타운

3. 본인의 작품 중에 최애캐는? 

17세 소년 '마미수'가 돌아가신 먼 친척으로부터 여자 기숙사를 유산으로 물려받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하드 개그 일상물인 『마미기숙사』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에요. 그래서 역시 주인공인 '마미수'가 최애캐가 아닐까 해요. 『마미기숙사』의 원흉이자 개그 유발자로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고 남자이지만 이야기의 중심에서 여자애들과 잘 어우러지는 부분이 좋아요. 하지만 『마미기숙사』에 나오는 아이들 모두 놓칠 수 없을 만큼 다 애정이 가죠.

4. 롤모델로 삼고 있는 작가 또는 작품은? 

롤모델을 딱히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에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고 처음으로 만화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시대의 흐름이나 유행에 상관없이 전 연령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해요.

▲ 마미기숙사, 펀툰작가, 피너툰 ⓒ뉴스타운

5. 본인의 작품으로 2차 콘텐츠를 만든다면 어떤 걸로?

『위기의 왕씨 형제들』, 『마미기숙사』 모두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작가인 제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웃길 것 같아요. 혹시 이 인터뷰를 보시는 제작사분들께 굽신굽신.

6. 같은 길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직 갈 길이 너무나 멀지만요. 불확실한 길을 믿음과 열정으로 걸어가는 지망생 작가님들, 좋아하는 일인 만큼 나중에 후회 없을 만큼 하루하루 열심히 많이 그리고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7. 팬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팬분들께는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마미기숙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혹은 스토리에 공감해주시고 재미있다고 칭찬해 주실 때 정말로 기쁘고 힘이 나요. 앞으로도 주신 사랑을 소중히 양분 삼아 더욱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