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동 인덕마을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주평)이 지난 9일(토) 오후 3시에 정비구역 인근 월광교회에서 관리처분계획변경을 위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순조롭게 마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총회는 조합원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체조합원 206명중 서면결의와 직접참석 모두 충족돼 성원되었고 의장(조합장)개회선언 후, 인사말과 감사(이상구)보고, 세무사(최성규) 결산보고로 이어졌다.
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은 현재 이주를 진행하고 있고 곧 철거를 진행하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며 “명품아파트를 빨리 완공해 삶의 질 향상과 최고의 프리미엄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조합원님께서 협력해 주신 덕택”이라며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 조합장은 “조합정비구역 내 종교부지인 성천교회 측에서 협의해줘 감사하다”며 “성천교회 부지는 조합의 이익을 위해 매입해 용도변경 후 매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 안건은 제1호 안건: 기 수행업무 추인(의결) 제2호: 관리처분계획변경(안)의결. 제3호: 2016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및 사업비 예산(안) 의결, 제4호: 조합정관 변경(안) 결의. 제5호: 미분양신청자에 대한 분양신청기회 부여. 제6호: 자금의 차입과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 제7호: 종교용지 처분의 건을 심의하고 의결에 들어가 모두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총회는 조합원들이 모두 협력해 1시간여 만에 신속히 종료됐으며 다가오는 올 8월에 착공할 예정으로 착공 후, 28개월 후인 2018년 12월경에 입주예정이라고 조합은 밝혔다.
조합원과 부동산종사자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이었던 '인덕마을'이 신규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되어 선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 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편, 인덕마을은 대지면적 43,303,00㎡에 지하 2층 지상30층 총세대수 859세대(소형69세대포함)가 건립되며 주민을 위한 부대시설은 주민공동시설(회관)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주민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보육시설, 주차장, 조경 등이 건설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개발되면 교통여건이 좋아져 지하철 1호선 월계역과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좋고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이 위치해 있으며 인덕대학과 '아시아퍼시픽 국제외국인학교'가 인접해 있어 부동산(분양)선호도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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