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은 인칭이 아니라 직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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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은 인칭이 아니라 직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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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 ⓒ뉴스타

우리는 단군을 말할 땐 그냥 통칭으로 우리 선조할아버지를 이야기 하는 보통명사로서의 국조다. 단군의 자손이라고 흔히 말한다. 그것이 한인, 한웅시대를 다 상징하는 상고시대의 우리 조상 할아버지를 통칭해서 흔히 하는 말이다. 단군을 족보로 비교해보면 중시조뻘이다.

엄밀히 말하면 그 위로는 한웅시대가 있고 그 위로는 한인시대가 줄줄이 있다. 그런데 단군이란 하나의 고유명사가 아니고 보통명사다. 단군은 1대 왕검 단군부터 47세 고열가 단군까지 47명의 단군이 다스린 역사시대로 나라이름은 고조선이다. 단군은 인명이 아니고 직능이다.

일제가 우리를 침범하면서 우리의 긴 역사를 지우기 위해 단군시대를 신화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자기들 역사보다 낮추고 비루한 민족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 식민사관을 대한암흑기에 배운 것이 강단사학자들에게 그대로 전수되고 있는 것이 참 슬픈 현실이다.

[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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