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민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손잡고 ‘국민공통 식생활지침’ 가이드라인을 제정‧발표했다.

당뇨와 고혈압을 비롯한 만성질환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농식품부·복지부·식약처에서 9가지 수칙을 제시한 가운데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먹고 설탕·소금은 적게, 단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권장했다.

정부는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그 간 정부에서는 각 부처별로 식생활 지침을 개발·보급하여 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한국인을 위한 녹색 식생활지침(2010)과 보건복지부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2008~2011)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류 줄이기 실천가이드(2014) 등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은 정부부처의 분산되어 있는 지침을 종합하여,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수칙을 제시한 것으로,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및 한국형 식생활과 식생활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쌀, 잡곡, 채소, 과일, 우유, 유제품, 육류,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2. 아침밥을 꼭 먹자.
3.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4.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5. 단 음식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6. 술자리를 피하자.
7. 음식을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8.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9.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