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총선 백색 바람이 세찬 돌풍으로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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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총선 백색 바람이 세찬 돌풍으로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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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컷오프 친유 류성걸 43.6%-진박 정종섭 36.4%, 지지율 여론조사-오차범위내 순위 뒤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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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대구지.역 유승민 무소속 바람이 동을(류성걸) 북갑(권은희) 북을(홍의락) 수성갑(김부겸) 수성을(주호영) 달성군(구성재) 중남구(박창달)로 세찬 백색 바람이 돌풍으로 불고 있다. 특히 동갑의 무소속 류성걸 후보가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1~3일 유선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1.9%), 류 후보(43.6%)는 정 후보(36.4%)를 7.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이번 조사는 두 후보의 순위가 뒤바뀐 것과 함께 최근 조사 중 지지율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결과여서 주목된다.

지난 29일 SBS에 따르면, 이 매체가 'TNS'에 의뢰해 이 지역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3월26~28일 유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8.6%), 정 후보(36.5%)가 류 후보(33.6%)를 2.9%p 앞선 바 있다.

이날 영남일보와 대구M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정 후보가 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총선 판도의 지형이 변하고 있다.

두 매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 지역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3월26~27일 유선 ARS 및 스마트폰앱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4.9%), 정 후보(38.6%)는 류 후보(35.6%)를 3.0%p 앞섰다.

한편 유승민계인 류 후보는 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데 반발, 무소속 출마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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